▣ 第五章 孟懿子問孝。子曰: 「無違。」 孟懿子가 孝를 묻자,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어김이 없어야 한다.” ▶子:대부를 가리킴 ▶懿: 시호(죽어서 붙인 이름) ▶孫= 전서로는 子+子로 쓰기도 한다 ▶孟懿子:노환공의 仲子의 후손 孟懿子,魯大夫仲孫氏,名何忌。 孟懿子는 魯大夫 仲孫氏이니, 이름은 何忌이다. 無違,謂不背於理。 無違란 道理에 위배하지 않음을 말한다. ▶仲孫氏:본래의 맹손은 임금이 되니, 仲孫이 孟孫이라 칭함. 맹자는 맹손씨의 자손이라 함. 樊遲御,子告之曰: 「孟孫問孝於我,我對曰 無違。」 樊遲가 수레를 몰고 있었는데,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孟孫氏가 나에게 孝를 묻기에 나는 ‘어기지 말라.’라고 대답하였다.” 樊遲,孔子弟子,名須。 樊遲는 孔子의 弟子이니, 이름은 須이다. 御,為孔子御車也。 御는 孔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