浩浩萬古 不可備甄- 많고 한없는 세월의 일을 모두 갖추어 살필 수는 없네 李子言 自史記至晉宋 子史向千卷. 況搜神列異 浩浩雜書. 難可時復見錄. 且古人窮一經明 猶辭皓首哉. 此甄擇恐難全備也. 나(李翰)는 말한다. 로부터 晉, 宋까지의 歷史 책은 1천 권에 이른다. 더구나 搜神를 위시한 괴이를 기록한 책 등 숱한 雜書는 가히 모두 보아 기록하기 어렵다. 또 古人은 하나의 經書를 究明하는 데 皓首가 되는 것도 사양하지 않았다. 이렇게 간추리는 데는 전부를 구비하기가 어렵다. ▶甄擇: 1.甄別選擇。 2.指選拔人才。 [註解] ▶史記- 歷史的 史實을 기록한 책. 여기서는 책의 이름으로서 모두 130권. 漢나라 司馬遷이 저술한 것으로서 黃帝로부터 漢武帝에 이르기까지의 3천여 년의 일을 적은 紀傳體의 史書. 12本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