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고루주의 끄적임 43

제주 가족여행 20231209~20231212

1.여행개요 제주여행. 2023.12.09.~2023.12.12. 3박 4일 탄은 청주에서 비행기로 출발 효·진·석은 김해에서 비행기로 출발 숙소 : 제주시 라마다 플라자 2. 기행 메모 9일 10시 삼천포 출발. 진영휴게소에서 소고기국밥 취식. 효신은 꼬치우동 취식. 국내선 주차장이 만차여서 주차가 한참 지연되었음. 공항에서 키오스크로 탑승권 발권하고 화물을 위탁함. 2시 35분 에어부산 비행기 탑승. 저가항공답게 기내서비스라고는 전혀 없음. 영탄은 청주비행장에서 홀로 출발함. 영탄은 제주에서 렌트카 수령하였고, 공항에서 영탄 만나서 삼양해수욕장에서 검은 모래를 밟아 봄. 닭머르에서 노을 관광. 백가네한정식에서 통마리갈치조림 및 갈치구이 취식. 라마다 플라자 호텔 9층 투숙. 은은한 피아노 연주로 여행..

아닌 밤중에 홍두깨

우리 속담에 ‘아닌 밤에 홍두깨’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음은 네이버 지식백과의 설명입니다. 홍두깨는 박달나무처럼 단단한 나무를 둥글고 길게 깎은 것으로, 길이가 보통 70cm나 돼요. 이러한 홍두깨는 옛날에 뻣뻣한 옷을 두드려 부드럽게 만드는 데 썼어요. ‘아닌 밤중’이라는 말은 뜻하지 않은 밤중이란 뜻이에요. 따라서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는 말은 뜻하지 않은 밤중에 누군가가 홍두깨를 들이댄다는 뜻이지요. 깜깜한 밤에 한참 잘 자고 있는데, 누군가가 불쑥 방망이보다 큰 홍두깨를 들이대면 얼마나 생뚱맞고 뜬금없겠어요? 전혀 생각지도 않은 일이라 무척 당황하겠죠. [네이버 지식백과] 아닌 밤중에 홍두깨 (국어 교과서도 탐내는 맛있는 속담, 2007. 9. 17., 허은실, 배성훈) 탐고루주는 예전부터 ‘아..

襟度(금도)에 대하여

아래는 신문의 기사 두 문장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을 이어가는 가운데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2023.9.15일 대통령실을 향해 “금도를 넘어선 집단”이라고 비난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2023.9.17.일 “국정 운영을 책임지는 대통령실을 깎아내리려 아나운서 출신임에도 '금도를 넘었다'는 국어사전에도 없는 말로 매도한다 한들 국민께서 공감하실 리도 없지만, 상대를 인정하는 '금도'도 없이 정치인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선을 늘상 넘어서는 고의원이 이런 비난을 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라고 비판했다. 1. 고의원은 어떤 뜻으로 “금도를 넘었다”라고 표현하였는가? 아마도 “스스로 금해야 할 최대한도(禁度)”라는 뜻으로 사용한 듯하다. 自禁할 한도를 넘었으므로 옳지 않다는 뜻일 터이다...

라오스 紀行

기억이란 얼마나 보잘것없이 스러지고 마는 정신작용이던가! 目前에 空前의 勝景을 접하면, 終生의 날까지 잊지 않으리라 눈을 부릅뜨며, 사진으로 남겨서라도 追後의 遡及에 供하려 하지만, 세월은 그런 노력과 관련 없이 쉬지 않고 흐르기 마련이어서, 기억의 片鱗이 가을의 감나무 잎처럼 소리 없이 망각의 深淵으로 추락하고 만다. 그런 때를 당하고 나서, 기억이란 無底의 奈落에서 一點의 광명을 얻음에 傾注한 우리의 刻苦의 辛은 그 얼마이었던가? 오직 나 耽古樓主 만의 행위, 오직 나 자신의 추억을 反芻하기 위하여, 나 자신의 관점에서, 2023-8-26부터 2023-8-30까지의 라오스기행을 적어 두려 한다. 1. 여행의 개요 홈쇼핑에서 선전하는 [여행이지]의 라오스 3박5일 여행이다. 기본 비용은 50만원. 참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기행

1.개요 항공사 주식회사 티웨이항공. T'way Air Co., Ltd. 출발 2023.2.1. 12:10 tw253 귀국 2023.2.4. 19:20 tw254 추가경비 조건 1인당 4,000엔 가이드/기사 팁으로 지출 출발장소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 A카운터 여행사 여행이지 가이드 조현정 010-9112-8689 일본 070-3911-6632 여행경비 부부 2,398,000 2. 제1일차(2/1) 02:10 삼천포 출발 김소장 팀과 진주에서 3시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택시를 이용하여 삼천포에서 출발하였다. 택시 운임 40,000원 시간이 넉넉하다고 하여도 운전수가 마구 달리니 각시 멀미함. 결국 2:40분에 진주 한주럭키맨션에 도착하였다. 02:50 진주 출발 가스를 연료로 쓰는 김소장의 그랜져 ..

冊賤者(책천자)

冊賤者는 父賤者요 衣賤者는 母賤者라 (책천자는 부천자요 의천자는 모천자라) 책을 천히 여김은 아버지를 천대하는 것이고 옷을 천히 여김은 어머니를 천대하는 것이다. 어릴 때 부모님께 듣고 자란 말인데 근자에 찾아보니 가 출전이라 합니다. 예기를 찾아보았으나 보이지 않습니다. 출처를 정확히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21.6.10 삼을서생

單于에 관하여

선우(單于, 병음: Chányú, Shanyu) 單于는 匈奴帝國의 황제를 가리키는 말이다. 선우는 밑에 여러 왕을 두었는데, 이 왕들은 평화로울 때 번왕이나 제후로서 다스리고, 전쟁 때 장수로서 싸웠다. 單于는 왕중왕(王中王), 즉 중국의 천자 또는 황제에 해당하는 흉노제국의 대군주다. 한서 흉노전에 따르면, 선우라는 호칭은 탱리고도선우(撑犂孤塗單于)의 약칭이며, 탱리는 하늘, 고도는 아들, 선우는 광대함을 뜻한다. 즉, '위대한 하늘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이는 흉노가 강성하던 진나라, 한나라 시대 이래 중국인들이 자신들의 군주를 천자(天子), 즉 하늘의 아들이라고 불렀던 것과 유사하다. 역대 선우 중 가장 큰 업적을 세운 선우는 묵돌 선우이다. 흉노는 묵돌 선우 시기에 남쪽으로는 중국 한나라 고조(유..

조선왕조실록에 고종실록 순종실록은 없다

​『조선왕조실록』 은 총 1,894권 888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49,646,667자의 방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은 1997년 10월 1일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정족산본 1,181책, 태백산본 848책, 오대산본 27책, 기타 산엽본 21책 총 2,077책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 지정되었다. 『조선왕조실록』 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켜내기 위하여 매우 엄격한 규율에 따라 작성되었다. 왕의 실록은 반드시 해당 왕의 사후에 작성되었으며, 임금은 어떠한 경우에도 실록을 열람할 수 없었다. **다만, 조선 연산군 때는 임금이 열람한 적이 있다. 사관들은 독립성과 비밀성을 부여 받아 사소한 사항까지도 왜곡없이 있는 그대로 작성할 수 있었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