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第七章
子游問孝。
子游가 孝를 물었다.
子曰:
「今之孝者,是謂能養。
至於犬馬,皆能有養;不敬,何以別乎?」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지금의 孝라는 것은 단지 잘 봉양하는 것을 말한다.
犬馬에게도 모두 길러줌이 있으니, 공경하지 않으면 무엇으로 구별하겠는가?”
子游,孔子弟子,姓言,名偃。
子游는 孔子의 弟子이니, 姓은 言이요, 이름은 偃이다.
養,謂飲食供奉也。
養은 음식으로 공양함을 말한다.
犬馬待人而食,亦若養然。
犬馬도 사람에게 의뢰하여 먹으니, 또한 봉양하는 것과 흡사하다.
言
人畜犬馬,皆能有以養之,若能養其親而敬不至,則與養犬馬者何異。
말하였다.
“사람이 犬馬를 기를 적에도 모두 길러줌이 있는 것이니, 만약 그 부모를 봉양하기만 하고 공경함이 지극하지 않으면, 犬馬를 기르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甚言不敬之罪,所以深警之也。
不敬의 죄를 심하게 말씀하시어, 깊이 경계하신 까닭이다.
胡氏曰:
「世俗事親,能養足矣。
狎恩恃愛,而不知其漸流於不敬,則非小失也。
子游聖門高弟,未必至此,聖人直恐其愛踰於敬,故以是深警發之也。
胡氏가 말하였다.
“세속에서 부모를 섬김에 있어 봉양만 잘하면 족하다고 여긴다.
은혜에 親狎하고 사랑을 믿어서, 점점 不敬으로 흐르는 줄 모르니, 작은 잘못이 아니다.
子游는 聖門의 高弟로 필시 이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나, 聖人은 다만 그의 사랑이 공경보다 지나칠까 두려워하셨으므로 이것으로 깊이 경계하여 일깨우셨다.”
子游問孝。
子游가 孝를 물었다.
子曰:
「今之孝者,是謂能養。
至於犬馬,皆能有養;不敬,何以別乎?」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지금의 孝라는 것은 단지 잘 봉양하는 것을 말한다.
犬馬에게도 모두 길러줌이 있으니, 공경하지 않으면 무엇으로 구별하겠는가?”
子游,孔子弟子,姓言,名偃。
子游는 孔子의 弟子이니, 姓은 言이요, 이름은 偃이다.
養,謂飲食供奉也。
養은 음식으로 공양함을 말한다.
犬馬待人而食,亦若養然。
犬馬도 사람에게 의뢰하여 먹으니, 또한 봉양하는 것과 흡사하다.
言
人畜犬馬,皆能有以養之,若能養其親而敬不至,則與養犬馬者何異。
말하였다.
“사람이 犬馬를 기를 적에도 모두 길러줌이 있는 것이니, 만약 그 부모를 봉양하기만 하고 공경함이 지극하지 않으면, 犬馬를 기르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甚言不敬之罪,所以深警之也。
不敬의 죄를 심하게 말씀하시어, 깊이 경계하신 까닭이다.
胡氏曰:
「世俗事親,能養足矣。
狎恩恃愛,而不知其漸流於不敬,則非小失也。
子游聖門高弟,未必至此,聖人直恐其愛踰於敬,故以是深警發之也。
胡氏가 말하였다.
“세속에서 부모를 섬김에 있어 봉양만 잘하면 족하다고 여긴다.
은혜에 親狎하고 사랑을 믿어서, 점점 不敬으로 흐르는 줄 모르니, 작은 잘못이 아니다.
子游는 聖門의 高弟로 필시 이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나, 聖人은 다만 그의 사랑이 공경보다 지나칠까 두려워하셨으므로 이것으로 깊이 경계하여 일깨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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