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同散異 82

cxgrid를 엑셀로 출력하기-델파이

procedure TfrmInputBujo.Button1Click(Sender: TObject); begin  SaveDialog1.FileName := '엑셀.xls';  if SaveDialog1.Execute then begin     ExportGridToExcel(SaveDialog1.FileName, cxgrid1, true, true, false, 'xls');     Application.ProcessMessages;     if MessageDlg(SaveDialog1.FileName + ' 파일을 실행하시겠습니까?',  mtWarning, [mbYes, mbNo], 0) = mrYes then        ShellExecute(self.Handle, PChar('OPEN'), PCha..

雜同散異 2024.04.29

≪孔子家語≫에 관하여

1. 근·현대까지 僞書로 낙인되었던 책 ≪孔子家語≫는 공자가 公ㆍ卿ㆍ大夫 및 제자들과 문답한 말을 모은 것이다. 공자 문하의 제자들이 正實한 내용은 ≪論語≫로 편찬하고, 그 나머지는 ≪공자가어≫로 편찬하였는데, 戰國시대와 秦나라를 거치면서 流傳된 공자가어를 漢나라 때 공자 후손인 孔安國이 44편으로 편집하였다고 한다. 이후 삼국시대 魏나라 학자 王肅이 공자의 22대손 孔猛으로부터 이 책을 얻어 注解하여 세상에 유행하도록 하였다. ≪공자가어≫는 공자를 이해하고 연구하기 위한 필독서임에도 위조된 책, 곧 僞書로 지목되어 그 신빙성을 의심받았다. 南宋의 王柏을 비롯한 후대의 학자들은 왕숙이 임의로 편집한 책이라며 僞書說을 주장하였고, 이러한 ‘僞書’라는 낙인은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지워지지 않았다. 그런데 현대..

雜同散異 2024.04.21

조선시대 여류시인들 시와 사랑-홍랑

본지는 이번 호부터 홍용암선생의 '조선시대 여류시인들의 시와 사랑'이란 연재 글을 싣는다. 이 책은 조선반도의 마지막 왕조인 이씨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그 先王朝인 왕건이 세운 고려를 뒤집어엎고 완전히 새로운 왕조인 이씨조선을 역사의 무대에 등장시킨 1392년부터 그 조선을 침략·강점한 일제에 의해 이 실시된 1910년까지 어언 長長 518년 동안 활동한 조선시대 여류시인 27명과 그들의 시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지식성, 학술성, 취미성, 오락성이 모두 고루 있게, 비교적 체계적이자 구체적이고 방대하게 집대성한 아주 가치가 있는 글이다. 더욱이 당대 사회의 천만 가지 각 방면, 각 분야에서 별처럼 찬란한 빛을 한껏 발산하고 활약하면서 당당하게 절반 하늘을 우뚝 떠인 여성들의 재능과 기량, 그 역할이 날로..

雜同散異 2024.01.22

卿에 관하여

1.정의 전통시대 중국과 한국의 관직명 또는 고위 官人을 일컫는 말. 2.개설 본래 중국 주나라에서 太師·太傅·太保를 3公, 그 아래의 少師·少傅·少保를 3孤라 하고, 다시 그 아래의 天官冢宰·地官大司徒·春官大宗伯·夏官大司馬·秋官大司寇·冬官大司空 등을 6卿이라 하였고, 3孤와 합쳐 9卿이라 한 데서 비롯되었다. 2.내용 『周禮』에 의하면, 관직에는 卿을 비롯해 中大夫·下大夫·上士·中士·下士의 등급이 있었다. 卿은 上大夫에 해당하며, 이로부터 ‘公-卿-大夫-士’의 位階가 성립함을 알 수 있다. 秦·漢代에는 중앙의 太常·光祿勳·衛尉·太僕·廷尉·大鴻臚·宗正·大司農·少府 등을 두고, 그 장관을 9경이라 하였다. ▶ 周禮 : 중국의 經書. ≪의례≫, ≪예기≫와 함께 三禮라 하며, 13經의 하나이다. 天·地·春·夏..

雜同散異 2024.01.08

남녀관계의 속담

▶가는 년이 물 길어다 놓고 갈까. 시집살이가 싫어서 친정으로 돌아가는 여자가 물을 길어다 놓고 갈만큼 시집에 대해 정이 남아 있지 않다는 뜻.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한 번 결정한 일이라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 ▶갑작사랑 영이별.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는다는 뜻. ▶같은 값이면 과붓집 머슴살이.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겉보리 서말만 있으면 처가살이 하랴. 입에 풀칠만 할 수 있어도 처가살이는 하지 않는다는 말. ▶겉보리를 껍질째 먹은들 시앗이야 한집에 살랴. 시앗을 데리고 살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 ▶계집 둘 가진 놈의 창자는 호랑이도 안 먹는다. 계집 둘 가진 놈의 속이 얼마나 나쁘면 호랑이도 먹지 않으랴?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 공교롭게도 일이 잘 안 풀린다는 ..

雜同散異 2024.01.03

우리 속담의 漢譯

來語不美 去語何美 (래어불미 거어하미) 去言美 來言美 (거언미 래언미)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 [출전 - 旬五志, 東言解] [직역] 오는 말이 곱지 못한데, 가는 말이 어찌 곱겠는가?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도 곱다. [한자풀이] 去(거) 가다 / 何(하) 어찌 他肉一點飯食 己肉十點下 (타육일점반식 기육십점하) ▶ 남의 고기 한 점 먹고 내 고기 열 점 준다. ☞ 다른 사람에게서 작은 이익을 보려다가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보게 된다는 의미. [출전 - 東言考略] [직역] 남의 고기 한 점을 먹고 자기 고기 열 점을 준다. [한자풀이] 他(타) 다르다 / 肉(육) 고기 / 點(점) 점 / 飯(반) 밥, 먹다 遠族近隣[遠親不如近隣] (원족근린[원친불여근린])..

雜同散異 2024.01.02

月·日의 別稱

음력을 기준으로 각 月과 日에 별칭이 있다. 1月 : 孟春(맹춘). 新元(신원). 新正(신정). 肇春(조춘). 春寒(춘한). 峭寒(초한). 履端(이단). 獻發(헌발). # 1日: 元旦(원단).元朝(원조).元朔(원삭).正旦(정단). 元始(원시).元日(원일).歲旦(세단) # 15日:上元. 元宵(원소). 元夕(원석) 2月 : 仲春(중춘). 春和(춘화). 殷春(은춘). 載陽(재양). 中和節(중화절) 3月 : 季春(계춘). 和照(화조). 和辰(화신). 暮春(모춘). 春暄(춘훤). 花雨(화우). # 3일-重三(중삼). 元巳(원사). 踏靑節(답청절). 上巳日(상사일) 4月 : 孟夏(맹하). 梅夏(매하). 淸和(청화). 肇夏(조하). 梅雨(매우). 初炎(초염). 槐夏(괴하) # 8日-佛誕日(불탄일). 浴佛日(욕불일)...

雜同散異 2024.01.02

禮記(예기)

1.정의 5경의 하나로, 고대 중국의 예에 관한 기록과 해설을 정리한 유교경전. 2.내용 五經의 하나로 일컬어진다. 禮經이라 하지 않고 『예기』라고 한 것은 禮에 대한 기록 또는 註釋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예기』의 성립에 대해서는 그 설이 일정하지 않지만 대략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공자는 三代(夏·殷·周) 이래의 문물·제도와 儀禮·예절 등을 집대성하고 체계화하는 것을 자신의 책무로 삼았고, 제자를 가르칠 때도 예를 익히고 실천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공자 사후 각국으로 흩어져 공자의 가르침을 전파한 제자들에 의해 예에 대한 기록이 쌓여 가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생전의 스승에게서 들은 이야기, 학설, 스승과 나눈 대화 등을 문자로 정착시켰고, 다시 그들의 제자들에게 전해 주기도 하였다. 세월의..

雜同散異 2024.01.02

禮記(예기)에 관하여

1. 正義 《禮記》는 중국 고대 儒家 經傳인 五經의 하나로서, 王朝의 제도·喪服·動作의 규칙·禮의 해설·예악의 이론 등을 담고 있다. 원래 《禮記》의 ‘記’는 禮에 대한 ‘참고’의 뜻이매, 예 또는 禮經에 관련된 토론·주석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즉, 《禮記》는 일반 명사로서 "禮의 註釋書"였다. 《禮記》는 《儀禮》, 《周禮》와 함께 중국의 三禮 중 하나이다. 2. 성립과정 공자가 춘추·서경·시경을 찬술하고 나자, 三代의 문물·예법을 집대성하여 체계화시킬 필요성을 느낀 유가 지식인들이 이에 관련된 내용을 모으기 시작하여, 이후 漢나라 시대에 결집한 것이 지금의 《禮記》가 되었다 함이 學界의 通說이다. 한 무제 시대에 한나라의 제후인 하간헌왕이 공자와 그 후학들이 지은 141편의 저작을 모아 정리한 후, 그..

雜同散異 2024.01.02

小寒에 관하여

1. 개요 소한(小寒)은 24절기 중 하나이다. 양력 1월 5일경으로, 이때의 태양 황경은 285도이다. 23번째 절기이며, 양력의 한 해에서 맨 처음에 오는 절기이다. 24절기는 중국의 河北 지방의 기후에 맞춰져 있음을 전제로 그 절기의 기후를 판단하여야 한다. 2. 상세 원래 중국에서는 대한 다음으로 가장 매서운 한파가 오는 시기로[1], 이때 농가에서는 입춘 전까지 혹한에 대비해 만반으로 준비하는 풍습이 있다. 三寒四溫이라는 말처럼 사흘 춥고 나흘 따스한 기후가 본격 시작되는 것도 바로 이 무렵이다. 또 24절기 중에서는 해가 가장 늦게 뜨는 날이다.[2] [1] 실제로 중국에서는 겨울 추위가 입동에 시작하여 소한을 지나면서 점점 추워져 대한이 되면 1년 중 최고로 추운 날씨가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雜同散異 202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