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第二十五章
子曰:
「君子易事而難說也:說之不以道,不說也;及其使人也,器之。
小人難事而易說也:說之雖不以道,說也;及其使人也,求備焉。」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君子는 섬기기는 쉬워도 기뻐하게 하기는 어렵다. 기뻐하게 하는데 正道로써 하지 않으면 기뻐하지 않으며, 군자가 사람을 부림에 있어서 국량에 따른다.
小人은 섬기기는 어려워도 기뻐하게 하기는 쉽다. 기뻐하게 하기를 비록 正道로써 하지 않아도 기뻐하며, 소인은 사람을 부림에 있어서 구비하기를 요구한다.”
器之,謂隨其材器而使之也。
器之는 그의 재능과 국량에 따라 부림을 이른다.
君子之心公而恕,小人之心私而刻。
君子의 마음은 公正하면서도 恕하고, 小人의 마음은 사사로우면서 각박하다.
▶公而恕에서 而=且이다
天理人慾之間,每相反而已矣。
天理와 人欲이 있는 곳은 매양 서로 반대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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