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의 類義語 分析 12

類義語(ㄴ)

(33) 囊橐(낭탁) 국어사전에 ‘제 차지로 만든 물건’이라고 풀이하여 놓았다. ‘囊(주머니 낭)’은 ‘口袋’라 하여 주머니 형태의 자루를 말하고, ‘橐’은 양쪽을 봉하지 않고 물건을 담은 뒤 양쪽을 묶어서 운반하는 자루를 가리킨다. (34) 狼狽(낭패) 국어사전에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기대에 어긋나 딱하게 되는 것’ 라고 풀이하였다. 博物典彙에 狼前二足長後二足短, 狽前二足短後二足長, 狼無狽不立, 狽無狼不行’이라 하여, ‘狼(이리 랑)’이란 짐승은 앞다리가 길고 뒷다리가 짧은 데 비하여, 狽(짐승 이름 패)’는 앞다리가 짧고 뒷다리가 길어서, 狼과 浿는 반드시 서로 의지하고 다녀야 한다. 그러므로 서로 떨어지게 되면 움직일 수 없는 데서 일이 어긋나 딱하게 되다의 뜻으로 쓰이었다. (35) 隊伍(대오..

類義語(ㅎ)

(139) 河渠(하거) 국어사전에는 ‘강과 개천’으로 풀이하였다. 자연적으로 흐르는 강물을 ‘河(물 하)’라 하고, 인공으로 파서 물이 흐르게 하는 것을 ‘渠(도랑 거)’라고 한다. (140) 檻楯(함순) ‘檻(우리 함)’은 난간의 세로 세운 나무를 뜻하고, ‘楯(난간 순)’은 난간의 가로 댄 나무를 뜻한다. (141) 項頸(항경) 일반 字典에 ‘項(항)’도 ‘頸(경)’도 모두 ‘목’의 뜻으로 풀이하였으나, ‘項(항)’은 목의 뒷부분을 뜻하고, ‘頸(경)’은 목의 앞부분을 뜻한다. (142) 伉儷(항려) 국어사전에 ‘짝, 곧 남편과 아내’로 풀이하였다. 字典에도 ‘伉(짝 항)’, ‘儷(짝 려)’로 되어 있어 그저 부부의 뜻으로 되어 있으나, 字義로 보면 伉에는 굳세다의 뜻이 있으므로 남편의 뜻으로 될 수..

類義語(ㅍ)

(136) 鞭策(편책) 국어사전에 ‘말채찍’으로 풀이하였다. 일반 字典에는 ‘鞭(채찍 편)’, ‘策(채찍 책)’으로 실려 있어 뜻을 구별하기 어렵다. 鞭(편)은 곧 가죽(革)으로 만든 채찍이고, 策(책)은 대나무로 만든 채찍을 뜻한다. (137) 偏頗(편파) 국어사전에 ‘공평함을 잃고 한쪽으로 치우치다.’라고 풀이하였다. 偏(치우칠 편)’은 不平 곧 공평하지 못함을 뜻하고, 頗(절뚝발이 파)’는 不正 곧 바르지 않음을 뜻한다. (138) 皮革(피혁) 국어사전에 ‘날가죽 및 무두질한 가죽의 총칭’이라 풀이함. ‘皮’는 짐승의 털이 있는 그대로 벗긴 가죽이고, ‘革’은 털을 뽑아낸 가죽이다. ‘皮’는 뱀의 가죽을 벗기는 모양이고, ‘革’은 짐승의 털을 두 손으로 뽑는 모양이다.

類義語(ㅌ)

(132) 琢磨(탁마) 국어사전에는 ‘옥이나 돌을 쪼고 가는 것’이라고 풀이하였다. 본래는 ‘治玉曰琢’이라 하여 玉을 쪼는 것을 ‘琢(쪼을 탁)’이라 하고, ‘治石曰磨’라 하여 돌을 가는 것을 ‘磨(갈 마)’라고 구별하였다. (133) 榻床(탑상) 국어사전에는 교의(交椅)·와상(臥床) 따위의 총칭’으로 풀이하였다. ‘榻(걸상 탑)’은 3尺의 길이로 만든 평상을 뜻하고, ‘牀평상 상)’은 8尺의 길이로 만든 큰 평상을 뜻함. (134) 泰斗(태두) 국어사전에 ‘그 방면에서 썩 권위 있는 사람’이라 풀이함, 본래는 ‘泰山’과 ‘北斗’의 준말. 泰山은 땅에서 뛰어나고 北斗는 하늘에서 뛰어나므로 따라서 그 방면의 뛰어난 사람이란 뜻임. (135) 吐吞(토탄) 吞吐라고도 하는데, ‘吐(토할 토)’는 음식물을 토한..

類義語(ㅊ)

(123)倉庫(창고) 국어사전에 ‘물건을 저장하거나 보관하는 건물’로 풀이함. ‘倉’은 곡식을 쌓아두는 건물이고, ‘庫’는 兵器를 쌓아두는 건물임. 쌀을 쌓아두는 곳은 廩(름)이라 함. (124) 唱和(창화) 국어사전에는 ‘한쪽에서 부르고 다른 쪽에서 화답하는 것’이라고 풀이하였다. 字典에는 ‘發聲先導爲唱,以聲繼應爲和’라 하여 ‘唱(부를 창)’은 앞서 이끌기 위하여 부르는 노래를 뜻하고, ‘和(고를 화)’는 따라 응답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漢詩에서 ’唱和’는 남의 詩의 韻(운)에 맞추어 詩를 짓다의 뜻이다. (125) 陟降(척강) 국어사전에는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이라고 풀이하였다. ‘陟(척)’은 위로 올라가는 뜻이고, ‘降(강)’은 아래로 내려가는 뜻이다. (126) 彳亍(척촉) 국어사전에는 실..

類義語(ㅈ)

(105) 雌雄(자웅) 국어사전에 ‘암수’로만 풀이하였다. ‘雌雄’ 의 部首字는 隹(새 추)’이다. 鳥(새 조)와 隹(새 추)는 象形字로서 鳥는 꽁지가 긴 새를 뜻하고 隹는 꽁지가 짧은 새를 뜻한다. 雌(암컷 자)’의 此(차)는 聲符로서 止(그칠지)의 뜻이 있다. 암컷은 새끼를 부화하려면 둥지에 오래 머물러 있어야 함으로 此를 취한 것이고, ‘雄(숫컷 웅)’의 ‘厷(굉)’은 역시 聲符로서 ‘肱(팔 굉)’의 本字이다. 팔은 힘씀을 뜻함으로 雄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 牝牡(빈모)는 네발짐승의 암수를 뜻하고, 雌雄은 새 종류의 암수를 뜻한다. (106) 齋戒(재계) 국어사전에 ‘마음과 몸을 깨끗이 하고, 不淨한 일을 멀리하는 것’이라고 풀이하였다. 字典에는 ‘洗心曰齋, 防患曰戒’라 하여, 곧 ‘齋(재계할 재)..

類義語(ㅇ)

(86) 雁鵝(안아) 국어사전에는 실려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雁(안)’은 ‘기러기’라 하고 ‘鵝(아)’는 ‘거위’라고 하지만, 字典에는 野曰雁, 家曰鵝’라 하여,‘雁’은 들에 사는 야생의 기러기를 말하고, ‘鵝’는 집에서 기르는 기러기를 말한다고 구별하였다. (87) 仰俯(앙부) 국어사전에 ‘아래를 굽어보고, 위를 우러러 봄’이라고 풀이하였다. 仰(우러를 앙)’은 우러러보다의 뜻이고, ‘俯(구부릴 부)’는 굽어보다의 뜻이다. 俯仰(부앙)이라고도 말하고, ‘俛仰(부앙)’이라고도 쓰는데 이것을 ‘면앙’이라고 읽는 것은 잘못이다. ‘俛’은 힘쓰다의 뜻일 때는 ‘면’으로 읽고, 숙이다의 뜻일 때는 ‘부’로 읽어야 한다. 俛出舿下(부출과하)를 참고. (88) 楊柳(양류) 국어사전에는 하나의 단어로 보아 ‘버드..

類義語(ㅅ)

(69) 事業(사업) 국어사전에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경영되는 지속적인 경제활동’이라고 길게 풀이하였다. 字典에는 ‘所營謂之事, 事成謂之業’ 이라 하여 ‘事’는 어떤 일을 운영하는 것의 뜻이고, ‘業’은 어떤 결과를 이룬다는 뜻이다. (70) 社稷(사직) 국어사전에 ‘고대 중국에서 새로 나라를 세울 때 천자와 제후가 제사를 지내던 토지의 神과 곡식의 神’이라고 풀이하였다. 字典에는 ‘土神曰社, 穀神曰稷’이라 하여, 곧 ‘社(토지신 사)’는 땅의 神을 뜻하고, ‘稷(피 직)’은 곡식의 神으로 구별하였다. 이 나라 또는 조정의 뜻으로도 쓰였다. (71) 商賈(상고) 국어사전에는 ‘장사치’라고 풀이하였다. 形音義字典에는 ‘行賣曰商, 坐買曰賈’라 하여 곧 ‘商(장사 상)’은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것이..

類義語(ㅂ)

(54) 變化(변화) 국어사전에는 ‘변하여 다르게 되는 것’이라고 풀이하여 놓았다. 形音字典에 ‘顯明劇烈之更易爲變, 隱微緩漸之更易爲化’ 곧 ‘變’은 확실하고도 극렬하게 바뀌는 것이고, ‘化’는 은근하면서 점차적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구별하였다. (55) 兵卒(병졸) 국어사전에 ‘군사’라고만 풀이하였다. ‘兵’은 무기를 두 손으로 잡고 싸우는 전투병을 뜻하고, ‘卒’은 步兵을 뜻한다. 그래서 騎馬兵을 ‘騎馬卒’ 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56) 乒乓(핑팡) 국어사전에는 실려 있지 않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잘 쓰지 않으며 中國에서도 최근에 쓰이는 글자이다. ‘兵(군사 병)’은 兵器의 뜻으로 器物은 서로 부딪히면 펑하는 소리가 나므로 乒乓(핑팡)은 의성자로 볼 수 있다. 中國에서는 卓球(탁구)를 乒乓球(핑팡치우)라..

類義語(ㅁ)

(43) 痲痺(마비) 국어사전에는 ‘운동 기능이나 감각이 저하되거나 없어지는 상태. 대부분 신경계의 장애로 일어남’이라고 풀이하였다. 痲(마)’는 본래 ‘肥肉痲木曰痲’라 하여 피부가 마비되는 것을 뜻하고, 痺(비)’는 ‘手足不擧曰痺’라 하여 손발이 마비되는 것을 뜻한다. (44) 陌阡(맥천) 국어사전에는 ‘陌阡’이 실려 있지 않다. 길이 東西로 橫貫된 것을 陌이라 하고, 南北으로 縱貫된 것을 阡이라고 한다. 佰仟으로도 쓴다. (45) 命令(명령) 국어사전에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시키는 일 또는 그 내용’이라고 풀이하였다. 본래 ‘命(명)’은 말로 아랫사람에게 시키는것이고, ‘令(령)’은 글로 아랫사람에게 시키는 것으로 구별된다. (46) 名字(명자) 국어사전에는 ① 널리 알려진 이름, 또는 세상의 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