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第十八章
子曰: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道를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尹氏曰:
「知之者,知有此道也。
好之者,好而未得也。
樂之者,有所得而樂之也。」
尹氏가 말하였다.
“안다는 것은 이 道가 있음을 아는 것이다.
좋아한다는 것은 좋아하되 아직 얻지는 못한 것이다.
즐긴다는 것은 얻음이 있어 즐기는 것이다.”
▶得:爲己之所有
張敬夫曰:
「譬之五穀,知者知其可食者也,好者食而嗜之者也,樂者嗜之而飽者也。
知而不能好,則是知之未至也;好之而未及於樂,則是好之未至也。
此古之學者,所以自強而不息者歟?」
張敬夫가 말하였다.
“五穀에 비유한다면 아는 것은 그것을 먹을 수 있음을 아는 것이고, 좋아하는 것는 먹고서 좋아하는 것이고, 즐기는 것은 좋아하여 배불리 먹는 것이다.
알기만 하고 좋아하지 못하면 이것은 앎이 지극하지 못하고, 좋아하기만 하고 즐김에 미치지 못하면 이것은 좋아함이 지극하지 못하다.
이것이 옛날 學者들이 스스로 힘쓰고 중단하지 않던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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