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雍也 第六(논어집주 옹야 제육) 第二十一章

구글서생 2023. 3. 8. 04:21

▣ 第二十一章

子曰:
「知者樂水,仁者樂山;知者動,仁者靜;知者樂,仁者壽。」
孔子께서 말씀하였다.
“智者는 물을 좋아하고 仁者는 山을 좋아하며, 智者는 動的이고 仁者는 靜的이며, 智者는 天理를 즐기고 仁者는 長壽한다.”
老子의 말
知人者知 知足者富 死而不忘者壽

樂,喜好也。
는 기뻐하고 좋아함이다.

知者達於事理而周流無滯,有似於水,故樂水;仁者安於義理而厚重不遷,有似於山,故樂山。
知者事理通達하여 두루 流通하고 막힘이 없어서 물과 비슷하므로 물을 좋아하고, 仁者義理에 편안하여 重厚하고 옮기지 않아서 과 비슷하므로 을 좋아한다.

動靜以體言,樂壽以效言也。
體段(모습)으로 말한 것이요, 效果로 말한 것이다.

動而不括故樂,靜而有常故壽。
鼓動하여 막히지 않으므로 즐기고, 하여 일정함이 있으므로 長壽한다.

程子曰:
「非體仁知之深者,不能如此形容之。」
程子가 말씀하였다.
體得하기 깊은 자가 아니면 이처럼 形容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