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里仁 第四(논어집주 이인 제사) 第十一章

耽古樓主 2023. 3. 10. 04:12

▣ 第十一章

子曰:
「君子懷德,小人懷土;君子懷刑,小人懷惠。」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君子는 德을 생각하고 小人은 처하는 곳을 생각하며, 君子는 刑을 생각하고 小人은 恩惠를 생각한다.”

懷,思念也。
는 생각하는 것이다.

懷德,謂存其固有之善。
懷德固有保存함을 이른다.

懷土,謂溺其所處之安。
懷土는 자신의 처한 바의 편안함에 빠짐을 이른다.

懷刑,謂畏法。懷惠,謂貪利。
懷刑을 두려워함이요, 懷惠利益함을 이른다.

君子小人趣向不同,公私之間而已。
君子小人趣向이 같지 않음은 의 사이일 뿐이다.

尹氏曰
「樂善惡不善,所以為君子;苟安務得,所以為小人。」
尹氏가 말하였다.
을 좋아하고 不善을 싫어함은 君子가 되는 까닭이요, 구차히 편안하려 하고 얻기를 힘씀은 小人이 되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