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第九章
顏淵死,子哭之慟。
顔淵이 죽자, 孔子께서 弔哭하시기를 지나치게 애통해하셨다.
從者曰:
「子慟矣。」
從者가 말하였다.
“선생님께서 지나치게 애통해하십니다.”
慟,哀過也。
慟은 슬퍼함이 지나친 것이다.
曰:
「有慟乎?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지나치게 애통함이 있었느냐?”
哀傷之至,不自知也。
슬퍼하고 상심함이 지극하여 스스로 알지 못하셨다.
非夫人之為慟而誰為!」
저 사람〔夫人〕을 위해 애통해하지 않고서 누구를 위해 애통해하겠는가?”
夫人,謂顏淵。
夫人은 顔淵을 말한다.
言其死可惜,哭之宜慟,非他人之比也。
그의 죽음이 애석할 만하여 곡함에 마땅히 애통해야 하니, 다른 사람에 견줄 것이 아님을 말씀한 것이다.
胡氏曰:
「痛惜之至,施當其可,皆情性之正也。」
胡氏가 말하였다.
“애통함이 지극하면서도 베풂이 예에 합당하였으니, 이는 情性이 올바름이다.”
▶惜:=哀
▶其可: 예의 올바름. 發而中節=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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