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

맹자집주 진심장구 상 제17장

구글서생 2023. 3. 16. 05:55

孟子曰:
「無爲其所不爲無欲其所不欲如此而已矣.」
孟子가 말하였다.
“군자는 하지 않아야 할 것을 행하지 말며바라지 않을 것을 바라지 말아야 하니이와 같으면 그만이다.”

李氏曰:
有所不爲不欲, 人皆有是心也.
至於私意一萌, 而不能以禮義制之, 則爲所不爲·欲所不欲者多矣.
能反是心, 則所謂擴充其羞惡之心者, 而義不可勝用矣, 故曰如此而已矣.
李氏가 말하였다.
‘不爲와 不欲을 사람들이 모두 이러한 마음을 가진다.

私意가 한번 싹터서 禮義로써 제재하지 못함이 이르면, 하지 않아야 할 것을 행하고, 바라지 말아야 할 것을 바라는 경우가 많다.
능히 이 마음을 돌이킨다면 이른바 그 羞惡之心을 擴充하는 것이어서 義를 이루 다 쓸 수 없다.
그러므로 이와 같으면 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