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

맹자집주 진심장구 상 제18장

구글서생 2023. 3. 16. 05:53

孟子曰:
「人之有德慧術知者恒存乎疢疾.
孟子가 말하였다.
사람 중에 의 지혜와 技術의 지혜를 가지고 있는 자는 항상 어려움 속에 있다.

德慧者, 德之慧. 術知者, 術之知.
德慧는 德의 지혜요, 術知는 기술의 지혜이다.

疢疾, 猶災患也.
疢疾은 災患과 같다.


人必有疢疾, 則能動心忍性, 增益其所不能也.
‘사람들에게 반드시 疢疾이 있으면 능히 마음을 분발하고 성질을 참아서 자신이 능하지 못한 것을 더 增益할 수 있다.’라는 말이다.

獨孤臣孽子其操心也危其慮患也深故達.」
오직 임금의 사랑을 얻지 못한 신하와 어버이의 사랑을 얻지 못한 자식은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편치 못하고그들은 患亂을 염려함이 깊어서 사리에 통달한다.”

孤臣, 遠臣; 孽子, 庶子,
孤臣은 멀리 있는 신하요, 孼子(얼자)는 庶子이다.

皆不得於君親, 而常有疢疾者也.
모두 人君과 어버이에게 사랑을 얻지 못하여 항상 疢疾이 있는 자이다.

, 謂達於事理, 卽所謂德慧術知也.
達은 事理에 통달함을 이르니 곧 이른바 德慧, 術知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