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曰:
「待文王而後興者, 凡民也.
若夫豪傑之士, 雖無文王猶興.」
孟子가 말하였다.
“文王과 같은 성군을 기다려서 善道를 興起하는 자는 일반 백성이다.
豪傑의 선비로 말하면 비록 文王 같은 聖君이 없을지라도, 그래도 善道를 興起한다.”
興者, 感動奮發之意.
興은 感動하고 奮發하는 뜻이다.
凡民, 庸常之人也.
凡人은 평범한 사람이다.
豪傑, 有過人之才智者也.
豪傑은 남보다 뛰어난 재주와 지혜가 있는 자이다.
蓋降衷秉彝, 人所同得, 惟上智之資無物欲之蔽, 爲能無待於敎, 而自能感發以有爲也.
하늘이 내려준 충(衷-性)과 가지고 있는 彛性(이성)은 사람들이 똑같이 얻은 것이나, 오직 上智의 資禀이라야 物欲의 가리움이 없어서, 능히 가르침을 기다릴 필요없이 스스로 感發하여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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