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曰:
「敎亦多術矣, 予不屑之敎誨也者, 是亦敎誨之而已矣.」
孟子가 말하였다.
“가르침에 방법이 많으니, 내가 좋게 여기지 않아서 가르침을 거절함도 또한 가르치는 것이다.”
多術, 言非一端.
多術은 한 가지 단서만이 아니라는 말이다.
屑, 潔也.
屑은 탐탁하게 여김이다.
不以其人爲潔而拒絶之, 所謂不屑之敎誨也.
그 사람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아서 거절함이 이른바 不屑之敎誨라는 것이다.
其人若能感此, 退自修省, 則是亦我敎誨之也.
그 사람이 만일 능히 不屑之敎誨에 감동되어, 물러가 자신을 닦고 살핀다면 이 또한 내가 그를 가르치는 것이다.
尹氏曰:
「言或抑或揚, 或與或不與, 各因其材而篤之, 無非敎也.」
尹氏가 말하였다.
‘혹은 억제하고 혹은 드날리며, 혹은 許與해주고 혹은 許與해주지 않음을 각기 그 재질에 따라 돈독히 해주니, 가르침이 아님이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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