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477-端康相代(단강상대)

耽古樓主 2023. 3. 29. 16:59

蒙求(몽구) 端康相代(단강상대)

by 古岸子

端康相代- 韋端을 대신하여 韋康이 凉州刺史가 되다 

 

三輔決錄
<三輔決錄>記事이다.

 

韋康字元將 京兆人.

韋康의 자는 元將이니 京兆 사람이다.

 

父端從凉州牧徵爲太僕 康代爲凉州刺史. 時人榮之.

아버지 韋端凉州牧으로 있다가 부름을 받고 太僕이 되니 위강이 대신 凉州刺史가 되었고, 당시 사람들이 이를 영화롭게 여겼다.

 

孔融嘗與端書曰

前日元將來 淵才亮茂 雅度弘毅 偉世之器也.

昨日仲將又來.

懿性貞實 文敏篤誠 保家之主也.

不意雙珠近出老蚌.

孔融이 일찍이 위단에게 준 글에 말하였다.
저번에 元將이 왔는데, 깊은 재주가 밝고 무성하며 고상한 도량이 크고 굳세어서, 세상에 뛰어난 그릇이었소.

어제는 그 아우 仲將이 왔는데, 아름다운 성품이 곧고 충실하며 문장이 민첩하고 정성이 독실하니, 집안을 보존할 주요인물이었소.

뜻밖에 雙珠가 늙은 조개에서 나왔소이다.”

 

仲將名誕. 有文才. 善屬辭章. 官至光祿大夫.

仲將韋誕이니 글재주가 있어서 문장을 잘 지었는데 벼슬은 光祿大夫에 이르렀다.

 

[註解]
出老蛙- 은 조개. 아버지를 조개에 비유하고 아들들을 진주에 비유하여 아들들의 우수함을 칭찬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