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古岸子
紀瞻出妓- 紀瞻이 손님들 앞에 愛妾을 내놓다
舊注引世說云
王導與周顗及諸朝士 詣尙書紀瞻觀妓.
瞻有愛妾 能作新聲.
顗問答之 顔無怍色.
有司奏顗耽荒 詔原之.
《蒙求》 舊注에 《世說新語》를 인용해서 말하였다.
“王導가 周顗 및 조정 선비들과 함께 尙書인 紀瞻 집에 가서 기녀의 歌舞를 구경했다.
紀瞻에게 愛妾이 있어 능히 새로운 소리를 하였다.
주의가 묻자, 애첩이 대답하면서 얼굴에 부끄러운 빛이 없었다.
이에 有司는 周顗가 耽色하고 거칠다고 아뢰었으나, 임금은 그를 용서하였다.”
▶原: 양해하다. 용서하다. 情有可原(사정이 용서할 만하다)
今本無載.
오늘날의 《세설신어》본에는 이 사실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
[註解]
▶世說- <世說新語> <任誕篇>의 기사임.
▶紀瞻- 晉나라 秣陵 사람. 젊었을 때 바르고 곧은 것으로 이름이 알려짐. 秀才로 천거되어 元帝 때 周馥을 친 공으로 벼슬이 尙書右僕射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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