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186-秉去三惑(병거삼혹)

耽古樓主 2023. 4. 10. 00:29

蒙求(몽구) 秉去三惑(병거삼혹)

by 耽古書生

秉去三惑- 楊秉은 세 가지 미혹함을 버렸다. 

 

後漢楊秉字叔節 震中子也.
後漢의 楊秉은 字가 叔節이니 楊震의 가운데 아들이다.

桓帝時爲大尉 每朝廷有得失 輒盡忠規諫 多見納用.
환제 때 태위가 되었는데, 매번 조정에 이해득실이 있으면 그때마다 충성을 다하여 간언해서 많이 받아들여 쓰였다.

秉性不飮酒. 又早喪夫人 遂不復娶.
양병은 성품이 술을 마시지 않았고, 또 일찍이 부인을 잃고서도 끝내 다시 장가들지 않았다.

所在以淳白稱.
그가 있는 곳마다 그의 청렴결백함을 칭송했다.

嘗言曰
我有三不惑 酒財也.
그가 말한 적이 있다.
“나는 세 가지 不惑이 있으니 술과 정욕과 재물이다.”

 

[註解]

後漢- <후한서> <열전> 44의 기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