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187-柳下直道(유하직도)

耽古樓主 2023. 4. 10. 00:29

蒙求(몽구) 柳下直道(유하직도)

by 耽古書生

柳下直道- 柳下惠는 바른 길로 임금을 섬겼다. 

 

論語曰
<論語>에 일렀다.

柳下惠爲士師 三黜.
유하혜는 사사(형벌 담당)가 되어 세 번 쫓겨났다.

人曰
子未可以去乎?
어떤 사람이 말하였다.
“그대는 떠나지 않는가?”



直道而事人 焉往而不三黜?
枉道而事人 何必去父母之邦?
유하혜가 말하였다.
“바른 길로 사람을 섬기면서 어디에 간들 세 번 쫓겨나지 않겠습니까?
굽은 길로 사람을 섬기려면 어찌 반드시 부모의 나라를 떠나겠습니까?”
(옳지 않게 섬기려면 부모의 나라를 떠날 필요가 없다는 말)

 

[註解]

論語- 經書四書의 하나, 30. 孔子와 그의 제자, 또는 당시의 사람들과 문답한 행동 및 제자들끼리 주고받은 말들을 공자 死後에 그의 제자들이 편수했음.

士師- 獄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