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雍也 第六(논어집주 옹야 제육) 第二十五章

구글서생 2023. 3. 8. 04:14

▣ 第二十五章

子曰:
「君子博學於文,約之以禮,亦可以弗畔矣夫!」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君子가 文에 대하여 널리 배우고 禮로써 요약〔約〕한다면 또한 <道에> 어긋나지 않을 터이다.”
:先王之文(三墳(三皇의 전적大道五典(五帝의 전적常道八索(八卦 周易九丘(九州 地理))
三皇:伏羲神農黃帝
五帝:少昊.顓頊.帝嚳..

約,要也。
은 요약함이다. 檢束하여 실천함

畔,背也。
은 어긋남이다.

君子學欲其博,故於文無不考;守欲其要,故其動必以禮。
君子는 배움에 있어 해박하고자 하므로 에 대하여 고찰하지 않음이 없고, 지킴에 있어서는 검속하고자 하므로 그 행동에 반드시 를 쓴다.

如此,則可以不背於道矣。
이와 같이 하면 에 어긋나지 않을 수 있다.

程子曰:
「博學於文而不約之以禮,必至於汗漫。
博學矣,又能守禮而由於規矩,則亦可以不畔道矣。」
程子가 말씀하였다.
널리 을 배우고 로 검속하지 않으면, 반드시 汗漫함에 이를 터이다.
널리 배우고 또 능히 를 지켜 법도規矩를 따르면 또한 에 어긋나지 않을 수 있을 터이다.”
汗漫:물이 범람하여 귀의할 곳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