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雍也 第六(논어집주 옹야 제육) 第二十七章

耽古樓主 2023. 3. 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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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二十七章

子曰:
「中庸之為德也,其至矣乎!
民鮮久矣。」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中庸이德이 됨이 아마도 지극하구나!
사람들이<이 德을 소유한 이가>적은 지 오래되었다.”

中者,無過無不及之名也。
은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함이 없는 것의 명칭이다.

庸,平常也。
平常이다.

至,極也。
는 극진함이다.

鮮,少也。
은 적음이다.

言民少此德,今已久矣。
사람들에 이 을 소유한 이가 적은 지 지금 이미 오래되었다고 말하였다.

程子曰:
「不偏之謂中,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庸者天下之定理。
自世教衰,民不興於行,少有此德久矣。」
程子가 말씀하였다.
치우치지 않음을 이라 하고, 변치 않음을 이라 한다.
天下의 바른 이고, 은 천하의 정해진 이다.
세상의 가르침이 쇠퇴한 이래, 사람들이 中庸를 행하는데 흥기하지 않아서 이 을 간직한 이가 적은 지 오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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