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泰伯 第八(논어집주 태백 제팔) 第十章

耽古樓主 2023. 3. 5. 00:58

第十章

子曰:
「好勇疾貧,亂也。
人而不仁,疾之已甚,亂也。」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용맹을 좋아하고 가난을 싫어하는 사람은 (자신이) 亂을 일으키고, 사람으로서 仁하지 않으면 미워하기를 너무 심하게 하여 (남이) 亂을 일으키게 한다.”

好勇而不安分,則必作亂。
용맹을 좋아하고 분수를 편안히 여기지 못하면 반드시 을 일으킨다.

惡不仁之人而使之無所容,則必致亂。
하지 못한 사람을 미워하여 용납할 곳이 없게 하면 반드시 을 일으킨다.

二者之心,善惡雖殊,然其生亂則一也。
이 두 가지의 마음은 善惡이 비록 다르나 을 일으키는 것은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