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子罕 第九(논어집주 자한 제구) 第二十五章

耽古樓主 2023. 3. 3. 03:44

▣ 第二十五章

子曰:
「三軍可奪帥也,匹夫不可奪志也。」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三軍에게서 將帥는 빼앗을 수 있으나, 匹夫에게서 뜻을 빼앗을 수 없다.”

侯氏曰:
「三軍之勇在人,匹夫之志在己。
故帥可奪而志不可奪,如可奪,則亦不足謂之志矣。」
侯氏가 말하였다.
三軍의 용맹은 남에게 달려 있고 匹夫의 뜻은 자신에게 있다.
그러므로 장수는 빼앗을 수 있으나, 匹夫의 뜻은 빼앗을 수 없으니, 만약 빼앗을 수 있다면 그것은 또한 뜻이라고 말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