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學集註(소학집주)

8-5-3-73. 외편 - 가언 - 광경신 - 第七十三章

耽古樓主 2024. 1. 15. 03:19

소학집주

攻其惡 無攻人之惡.
盖自攻其惡 日夜 且自點檢 絲毫不盡 則慊於心矣 豈有工夫點檢他人耶 《呂滎公雜志》,《童蒙訓》
자신의 을 다스리되 남의 을 다스리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 자기의 을 다스리면밤낮으로 우선 자신을 점검하여 조금이라도 극진하지 못하여도 마음에 만족스럽지 못할 터이매어찌 공부에 남을 점검함이 있겠는가?

【集說】
陳氏曰
攻 專治也 攻其惡無攻人之惡 孔子之言也.
盖 發語辭.
士之檢身 一念之惡 未盡去 卽有愧於心矣 何暇責人哉?
陳氏가 말하였다.
은 전적으로 다스림이니, 攻其惡無攻人之惡孔子의 말씀이다.
는 발어사이다.
선비가 자신을 검속함에 한 생각의 을 다 제거하지 못하면 곧 마음에 부끄러움이 있는데, 어느 겨를에 남을 꾸짖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