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8-5-3-72. 외편 - 가언 - 광경신 - 第七十二章 본문
呂滎公嘗言
後生初學 且須理會氣象 氣象好時 百事是當.
氣象者 辭令容止輕重疾徐 足以見之矣 不惟君子小人 於此焉分 亦貴賤壽夭之所由定也 《呂滎公雜志》,《童蒙訓》
呂滎公이 일찍이 말하였다.
“後生의 初學者들은 우선 모름지기 氣象을 理會하여야 하니, 氣象이 좋을 때는 모든 일이 마땅하게 된다.
氣象은 말과 행동거지의 가벼움과 무거움, 빠름과 느림에서 족히 볼 수 있으니, 다만 군자와 소인이 여기에서 나누어질 뿐만 아니라, 또한 貴賤과 壽夭가 이것으로 말미암아 정해진다.”
【增註】
理會 謂省察矯揉之.
理會는 살펴서 바로잡음을 이른다.
辭令 出諸口 容止 見諸身 乃德之符也.
辭令은 입에서 나오고, 容止는 몸에 나타나니, 바로 德의 상징이다.
故 端重安徐者 爲君子, 爲貴, 爲壽 輕浮躁疾者 爲小人, 爲賤, 爲夭.
그러므로 바르고 무겁고 편안하고 느리게 하는 자는 君子가 되고 귀하게 되고 장수하게 되며, 가볍고 들뜨고 조급하고 빠른 자는 小人이 되고 천하게 되고 夭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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