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學集註(소학집주)

8-5-2-39. 외편 - 가언 - 광명륜 - 第三十九章

구글서생 2024. 1. 14. 01:53

소학집주

王吉上疏曰
夫婦 人倫大綱 夭壽之萌也 世俗 嫁娶太蚤 未知爲人父母之道而有子是以 敎化不明而民多夭 《漢書》〈王吉傳〉
王吉의 상소에 말하였다.
夫婦는 人倫의 큰 근본이요요절과 장수의 싹이니세속에서 시집가며 장가들기를 너무 일찍하여 사람의 부모된 도리를 알지도 못하면서 자식을 둔다.
그러므로 교화가 밝아지지 못하고백성에 요절이 많다.”

【集說】
陳氏曰
吉 字子陽 瑯邪人.
夭壽 命之短長也.
萌 芽也.
古者 二十而嫁 三十而娶 後世 反是 嫁娶太蚤 故 民多夭 未知爲人父母之道而有子 故 敎化不明
陳氏가 말하였다.
王吉子陽이니, 瑯邪 사람이다.
夭壽는 수명의 짧음과 긺이다.
은 싹이다.
옛날에는 20세에 시집가고, 30세에 장가들었는데, 후세에는 이와 반대로 시집가고 장가들기를 너무 일찍 하므로 백성에 요절하는 자가 많고 사람의 부모되는 도리를 알지도 못하면서 자식을 두므로 교화가 밝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