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453-陸玩無人(육완무인)

耽古樓主 2023. 3. 30. 01:09

蒙求(몽구) 陸玩無人(육완무인)

by 古岸子

陸玩無人- 陸玩이 천하에 인재가 없다고 말하다. 

 

晉書
<晉書>記事이다.

 

陸玩字士瑤 吳人.

陸玩士瑤이니 吳郡사람이다.

 

器量淹雅.

도량이 크고 고상하였다.

器量: 气量, 度量

: 浸没,

 

累轉尙書‧散騎常侍.

여러 번 벼슬을 옮겨서 尙書·散騎常侍가 되었다.

 

尋而王導‧郗鑒‧庾亮相繼薨.

얼마 되지 아니하여 王導郗鑒庾亮이 연달아 죽었다.

 

朝野以爲三良旣沒. 以玩有德望 乃遷司空.

朝野에서 세 사람의 어진 이가 죽자, 陸玩에게 德望이 있다고 여겨, 司空으로 옮겼다.

 

旣而歎息謂賓客曰

以我爲三公. 是天下爲無人.

관직을 옮기고 나서 탄식하고 賓客들에게 말하였다.
나를 三公으로 삼으니 이것은 천하에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談者以爲知言.

말하던 사람들이 지혜로운 말이라고 여겼다.

 

玩翼亮累世 常以弘重爲人主所貴嘉.

육완은 元帝 때부터 여러 대를 보좌하였는데, 항상 너그럽고 책임감 있게 섬겼으므로 천자가 귀중하고 가상히 여겼다.

弘重: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远,宽广也,强忍也

 

性通雅 不以名位格物.

성품이 사리에 통달하고 고상하여, 명예나 지위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았다.

 

誘納後進 謙禮布衣.

後進들을 이끌어 받아들이고, 布衣를 겸손하게 예우하였다.

誘納: 招引接纳

 

由是縉紳之徒 莫不蔭其德宇.

이로 인하여 조정의 고관들로서, 그의 恩德을 입지 않은 자가 없었다.

縉紳: 原意是插笏於帶,舊時官宦的裝束, 轉用爲官宦的代稱,也寫作”,,束在衣服外面的大帶子

德宇: 德泽恩惠的庇荫.

 

[註解]
晉書- <晉書><列傳> 47의 기사임.

陸玩- 나라 사람으로 興平伯에 다시 侍中이 됨.
王導- 나라 臨沂 사람. 元帝琅邪王이되자 元帝를 도운 공으로 丞相이 되었다.
郗鑒- 나라 사람. 明帝 安西將軍이 되었다가 뒤에 南昌縣公에 봉해짐.

庾亮- 나라 사람. 明穆皇后의 오빠, 뒤에 永昌縣公에 봉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