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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古岸子
季珪士首- 崔季珪는 선비의 으뜸이었다.
魏志
《魏志》의 기사이다.
崔琰字季珪 河東武城人.
崔琰의 자는 季珪이니 河東 武城 사람이다.
遷中尉. 甚有威重 朝士瞻望 太祖亦敬憚焉.
中尉로 옮겼는데, 위엄이 몹시 무거워 조정의 선비들이 우러러보았고, 太祖도 공경하고 어려워하였다.
明帝時 崔林嘗與陳群論冀州人士 稱琰爲首.
明帝 때 崔林이 陳群과 함께 冀州의 人士에 대하여 평론한 적이 있는데, 최염을 으뜸으로 삼았다.
林琰從弟. 少無名望. 雖姻族猶輕之.
최림은 최염의 從弟이지만 조금도 명망 없어서 비록 姻戚이라도 경시하였다.
琰常曰
大器晩成. 終必遠至.
최염은 항상 말하였다.
“큰 그릇은 늦게 완성되나니, 끝내는 틀림없이 高遠한 데 도달할 터이다.”
孫禮‧盧毓始入軍府. 琰曰
孫疏亮亢烈 剛簡能斷. 盧淸警明理 百鍊不消. 皆公才也.
孫禮와 盧毓이 비로소 軍府에 들어가자 최염이 말하였다.
“孫禮는 활달하고 굳센 데다 간결하게 결단을 잘하고, 盧毓는 청렴하고 신중하며 이치에 밝아서 백번 달구어도 줄어들지 않으니, 모두 三公의 인재이다.”
▶疏亮: 豁达直爽。
▶亢烈: 刚毅
後咸至鼎輔.
뒤에 모두 宰相에 이르렀다.
▶鼎輔: 1.執政的大臣。一般指宰相。 2.泛指達官貴人。
[註解]
▶魏志- <魏志> 권12의 기사임.
▶崔林- 삼국시대 魏나라 사람. 崔瓚의 從弟. 明帝 때 벼슬이 司隷校尉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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