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200-謝敷應星(사부응성)

耽古樓主 2023. 4. 9. 02:50

蒙求(몽구) 謝敷應星(사부응성)

by 耽古書生

謝敷應星- 謝敷가 별에 응하였다. 

 

晉謝敷字慶緖 會稽人.
晉의 謝敷는 字가 慶緖이니 會稽人이다

性澄靖寡欲.
성품이 맑고 편안하며 욕심이 없었다.

入太平山十餘年 召皆不就.
太平山에 들어가 십여 년 은거했는데 불러도 모두 나가지 않았다.

初月犯少微. 少微一名處士星.
초승달이 少微星을 범했는데 소미성은 다른 이름으로 處士星이라고도 했다.

占者以隱士當之.
점치는 사람이 숨어 사는 선비가 (이 조짐에) 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戴逵有美才 人或憂之.
대규는 아름다운 재주가 있었으므로 사람들이 혹 그를 걱정했다.

俄而敷死. 故會稽人士 以嘲吳人云
吳中高士 求死不得死.
갑자기 사부가 죽었으므로 회계의 사람들은 오나라 사람들을 비웃어 이르기를,
“오나라의 고상한 선비(대규)는 (별에 감응하여) 죽음을 구했지만 죽지 못했다네.”라고 했다.

 

[註解]

晉書- <진서><열전> 64 隱逸傳의 기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