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199-戴逵破琴(대규파금) 본문
by 耽古書生
199戴逵破琴- 戴逵가 거문고를 부수었다.
晉書
<晉書>에 일렀다.
戴逵字安道 譙國人.
戴逵는 字가 安道이니 譙國人이다.
少博學善屬文 能鼓琴 工書畵.
젊어서부터 널리 배우고 문장을 잘 지었으며 거문고를 잘 연주했고 서화에도 공교로웠다.
其餘巧藝 靡不畢綜.
그 밖에 여러 기예에도 모두 능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武陵王晞聞其善鼓琴 使人召之.
武陵王(원제의 아들) 司馬晞가 그가 거문고를 잘 연주한다는 것을 듣고 사람을 시켜 불렀다.
逵對使者 破琴曰
戴安道不爲王門伶人.
대규가 사자를 대하여 거문고를 깨뜨리며 말하였다.
“戴安道는 왕의 문하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될 수는 없다.”
▸伶 ; 영리할 령, 심부름꾼 령
晞怒引其兄述. 述欣然擁琴而往.
사마희가 성을 내며 그의 형 戴述을 부르니, 대술이 기뻐하며 거문고를 안고 갔다.
後累召不起.
그 후에 여러 번 불렀지만 응하지 않았다.
[註解]
▶晉書- <진서> <열전> 64 隱逸傳의 기사
▶王晞- 北齊 사람. 자는 叔郎. 武平 초년에 大鴻臚가 되었고, 周武帝가 太子諫議大夫를 삼았다.
▶安道- 戴逵의 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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