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192-二鮑糾慝(이포규특)

耽古樓主 2023. 4. 9. 03:00

蒙求(몽구) 二鮑糾慝(이포규특)

by 耽古書生

二鮑糾慝- 두 鮑氏가 邪慝한 자를 규명했다. 

 

後漢鮑永字君長 上黨屯留人.
後漢의 鮑永은 字가 君長이니 上黨군 屯留현 사람이다.

少有志操 事後母至孝.
젊어서부터 지조가 있고, 계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섬겼다.

妻嘗於母前叱狗 永卽去之.
아내가 어머니 앞에서 개를 꾸짖은 적이 있는데 포영은 곧 아내를 쫓아내었다.

建武中爲司隸校尉
광무제의 建武 연간에 司隸校尉(경찰청장)가 되었다.

乃辟扶風鮑恢爲都官從事.
이에 扶風(지금 섬서성 함양 동쪽 지역)의 鮑恢를 불러 都官從事(사예교위의 속관)로 삼았다.

恢亦抗直 不避强禦.
포회도 역시 강직하여 권력자가 강제로 다스리는 것을 피하지 않았다.

帝嘗曰
貴戚且斂手避二鮑.
광무제가 말한 적이 있다.
“귀한 신분의 인척이라도 손을 모아 (예를 표하고) 두 포씨의 탄핵을 피하도록 하라.”

其見憚如此.
그들이 꺼림을 받음이 이와 같았다.

父宣 哀帝時爲司隸校尉 爲王莽所害.
포영의 아버지 鮑宣은 애제 때 司隸校尉이었는데 王莽에게 살해당했다.

子昱 中元初亦拜司隸校尉 章帝時官至大尉.
포영의 아들 鮑昱은 광무제 中元 초에 역시 사예교위가 되었고, 장제 때에는 벼슬이 태위(삼공의 하나)에 이르렀다.
; 빛날 욱

 

[註解]

後漢- <후한서> <열전> 19의 기사.

二鮑- 鮑永鮑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