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陽貨 第十七(논어집주 양화 제십칠) 第十二章

구글서생 2023. 2. 21. 04:48

▣ 第十二章

子曰:
「色厲而內荏,譬諸小人,其猶穿窬之盜也與?」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대인이) 외면에 위엄이 있으나 마음이 유약한 것을 小人에게 비유하면 벽을 뚫거나 담장을 넘는 도적과 같을 것이다.”

厲,威嚴也。
위엄이 있는 것이다.

荏,柔弱也。
은 유약한 것이다.

小人,細民也。
小人은 백성이다.


穿,穿壁。
穿은 벽을 뚫는 것이다.

窬,踰牆。
는 담장을 넘는 것이다.

言其無實盜名,而常畏人知也。
실상이 없으면서 명예를 훔쳐서, 남들이 알까 항상 두려워함을 말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