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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十三章
子曰:
「鄉原,德之賊也。」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鄕原은 德의 賊이다.”
鄉者,鄙俗之意。
鄕은 鄙俗의 뜻이다.
原,與願同。荀子原愨,注讀作願是也。
原은 愿과 같으니, 《荀子》에 原慤이라는 말을 註에서 原을 愿으로 썼으니, 바로 이것이다.
鄉原,鄉人之愿者也。
鄕原은 시골 사람 중에 근후한 자이다.
蓋其同流合污以媚於世,故在鄉人之中,獨以愿稱。
流俗을 함께 하고 더러움에 영합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때문에 시골 사람들 중에서 홀로 근후하다고 칭송을 받는 것이다.
夫子以其似德非德,而反亂乎德,故以為德之賊而深惡之。
孔子께서는 有德者와 비슷하나 有德者가 아니어서 도리어 德을 어지럽히기 때문에, 德의 賊이라고 말씀하여 매우 미워하셨다.
詳見孟子末篇。
상세한 것은 《孟子》末篇(盡心篇)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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