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第二十六章
子曰:
「居上不寬,為禮不敬,臨喪不哀,吾何以觀之哉?」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윗자리에 있으면서 너그럽지 않으며, 禮를 행함에 恭敬하지 않으며, 喪禮에 임하여 슬퍼하지 않는다면 내가 무엇으로 그를 관찰하겠는가?”
居上主於愛人,故以寬為本。
윗자리에 있을 적에는 사람을 사랑함을 위주하기 때문에 너그러움을 근본으로 삼는다.
為禮以敬為本,臨喪以哀為本。
禮를 행함에는 恭敬을 근본으로 삼고, 喪禮에 임해서는 슬픔을 근본으로 삼는다.
▶喪禮: 나의 상사일 수도 있고 남을 조상하는 경우일 수도 있다
既無其本,則以何者而觀其所行之得失哉?
그 근본이 없고 나면 무엇으로 그 행하는 바의 잘잘못을 관찰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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