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播家世純厚 敦義讓 昆季相事有如父子. 楊播는 가문이 대대로 순후하고 의리와 겸양에 돈독하여, 형제가 서로 섬기기를 부자간처럼 하였다. 椿·津恭謙 兄弟旦則聚於廳堂 終日相對 未嘗入內 有一美味 不集不食. 楊椿과 楊津은 공손하고 겸손하여 형제가 아침이면 대청에 모여 종일토록 서로 마주하여 안에 들어간 적이 없었으며, 한 가지라도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형제들이 모이지 않고서는 먹지 않았다. 廳堂間 往往幃幔隔障 爲寢息之所 時就休偃 還共談笑 《北史》〈楊播列傳〉 대청마루 사이에 왕왕 휘장으로 칸막이를 막아 자거나 쉬는 장소로 삼고, 때로 나아가 쉬면서 눕고 또 함께 담소하곤 하였다. ▶ 還 : 다시, 또, 도리어 【集說】 陳氏曰 播 字延慶 北朝人. 昆季 兄弟也. 椿 字延壽 津 字羅漢. 偃 猶臥也 陳氏가 말하였다. “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