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311-魏勃掃門(위발소문)

구글서생 2023. 4. 5. 03:15

蒙求(몽구) 魏勃掃門(위발소문)

by 古岸子

魏勃掃門- 魏勃이 남의 대문 앞을 쓸어서 曺參을 뵙다. 

 

前漢魏勃, 少時欲求見齊相曹參, 家貧無以自通.
前漢魏勃은 젊었을 때 나라 재상 曹參을 만나 뵙고자 하였으나, 집이 가난하여 스스로는 통할 수가 없었다.

 

乃常獨早掃齊相舍人門外.

이에 항상 홀로 일찍 일어나서 제나라 정승의 舍人의 문 밖을 쓸어주었다.

舍人: 측근자. 侍從.

 

舍人怪之, 因特令閽者而問之.

사인은 이상히 여겨 특별히 문지기를 시켜서 물어보게 하였다.

 

勃曰,

願見相君無因․ 故為子為掃.

위발이 말하였다.

정승을 뵙고자 하나 소개받을 길이 없기에, 이에 당신을 위하여 소제를 하였소.”

 

於是舍人見勃曹參,因以為舍人.

이에 舍人이 위발을 데려다 조삼을 뵙게 하니, 조삼이 그를 舍人으로 삼았다.

 

[註解]
前漢-漢書》〈八高五王傳>齊悼惠王世家>의 기사임.
曹參- 나라의 功臣. 高祖를 도와 천하를 평정하고 平陽侯에 봉해짐.
舍人- 궁중에서 숙직하며 보살피는 벼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