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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古岸子
翼奉觀性- 翼奉은 律曆으로 人性을 관찰하고 人情을 알았다.
前漢翼奉字少君 東海下邳人.
前漢 翼奉의 字는 少君이니 東海 下邳人이다.
明經術 好律歷陰陽之占.
經術에 밝고 律歷(律曆)과 陰陽의 占을 좋아했다.
元帝卽位 徵之.
元帝가 즉위하자 그를 불렀다.
奉上封事曰
治道要務 在知下之邪正.
於是有辰時客主邪正之語.
其略曰
參之六合五行 則可以見人性知人情.
觀性以歷 觀情以律.
明主所宜獨用.
익봉은 封書를 올려 말하였다.
“다스리는 방법의 중요한 일은 아랫사람의 邪와 正을 아는 데 있습니다.
이에 辰時客主邪正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 대략은 이러합니다.
‘진시객주사정을 六合과 五行으로 바꾸면 가히 人性을 볼 수가 있고 人情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성품을 보는 데는 歷 즉 日時로 하고, 人情을 관찰하는 데는 律 즉 12방위로 합니다.
현명하신 군주께서 마땅히 홀로 활용하셔야 합니다.”
官至諫大夫.
벼슬이 諫議大夫에 이르렀다.
[註解]
▶前漢- <漢書> <列傳> 45의 기사임.
▶辰時- 辰은 客이 되고 時는 主가 된다.
▶六合- 사방과 위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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