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240-武子金埒(무자금랄)

구글서생 2023. 4. 8. 05:59

蒙求(몽구) 240武子金埒(무자금랄)

by 耽古書生

武子金埒- 武子는 馬垺을 돈으로 채웠다. 

 

晉王濟字武子 太原晉陽人.
王濟의 자는 武子이니 太原 晉陽사람이다.

 

少有逸才.

젊었을 때 남보다 뛰어난 재주가 있었다.

 

風姿英爽 氣蓋一時.

풍채가 영특하고 시원하며 기개가 한 세상을 덮었다.

 

好弓馬 勇力絶人.

활쏘기와 말타는 것을 좋아하고 용력이 남보다 뛰어났다.

 

善易及莊老.

周易老莊의 학문을 잘하였다.

 

文詞俊茂 伎藝過人 和嶠‧裴楷齊名.

문장이 빼어났으며 伎藝가 출중하여 和嶠·裵楷와 이름이 가지런했다.

 

尙常山公主 起家拜中書郞 遷侍中.

常山公主에게 장가들고 집안을 일으켜서 中書郎에 임명되었다가 侍中으로 옮겼다.

 

坐免官 乃移第北邙山下.

일에 연좌되어 벼슬에서 물러났다. 이에 北邙山 아래로 집을 옮겼다.

 

性豪侈 麗服玉食.

그는 성질이 호탕하고 사치스러워서 좋은 옷에 좋은 음식을 먹었다.

 

時洛京地甚鬼. 濟買地爲馬垺 編錢滿之. 時人謂爲金溝.

이때 도읍에 땅이 몹시 귀했는데 왕제는 땅을 사서 馬垺를 만들고 돈을 엮어 가득 채우니, 당시 사람들이 이르기를 金溝라고 했다.

馬垺: 習射之馳道(활쏘기를 익히며 말을 달리는 도로)

 

垺: 담 랄

 

[註解]

- <진서> <열전> 12 에 있는 이야기임.

技藝- 손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