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239-太眞玉臺(태진옥대)

구글서생 2023. 4. 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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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 太眞玉臺(태진옥대)

by 耽古書生

太眞玉臺- 太眞은 玉鏡臺로 新婦를 맞았다. 

 

晉書
晉書에 일렀다.

 

溫嶠字太眞 太原祈人.

溫嶠의 자는 太眞이니 太原 祈縣사람이다.

 

性聰敏有識量.

稟性聰敏하며 견식과 도량이 있었다.

 

博學能屬文.

널리 배워 글을 잘 지었다.

 

少以孝悌稱於邦族.

젊어서 효도와 우애로 나라 사람에게 칭송받았다.

 

成帝時爲驃騎將軍始安郡公.

成帝 驃騎將軍 始安郡公이 되었다.

 

世說曰

世說新語에 일렀다.

 

嶠喪婦.

온교가 부인을 잃었다.

 

從姑劉氏家 經亂離散.

從姑母 劉氏의 집안도 난리를 겪으면서 떠나거나 흩어졌다.

 

唯有一女 甚有姿慧.

오직 一女가 있는데 姿色智慧를 갖추었다.

 

姑屬公覓婚.

종고모는 에게 혼인을 주선해 달라고 부탁했다.

 

公有自婚意. 答曰

佳壻難得. 但如嶠云何.

공에게 자신이 혼인할 뜻이 있어서 대답하였다.

좋은 사위는 얻기가 어려우니 다만 저 같은 사람은 어떻겠습니까?”

 

姑云 喪敗之餘 乞粗存活. 便足慰吾餘年. 何敢希汝比.

종고모는 이르기를, “집안이 쇠퇴하고 망한 나머지, 거친 음식을 빌어 겨우 살아가는 처지이니 나의 여생이나 위로받으면 족하다. 어찌 감히 너와 짝짓기를 바라겠는가?”라고 했다.

 

後少日 公報姑云 已得婚所. 門地壻身 盡不減嶠. 因下玉鏡臺一枚.

그 후 며칠 있다가 이 종고모에게 이르기를, “이미 혼처를 얻었는데 門閥이나 사위감 자신이 모두 저만 못하지 않습니다.”라며 玉鏡臺 하나를 내려놓았다.

 

姑大喜 旣交禮.

종고모는 크게 기뻐하고 交禮를 마쳤다.

 

女以手披紗扇 撫掌大笑曰 我固疑是老奴. 果如所卜.

종고모의 딸은 손으로 긴 부채를 펴고 손뼉을 치고 크게 웃으며 말하였다.

나는 진실로 이 늙은이이리라 의심했는데 역시 내 짐작이 맞았네요.”

 

玉鏡臺是公爲劉越石長史 北征劉聰所得也.

玉鏡臺劉越石長史가 되어 북쪽으로 劉聰을 정벌할 때 얻은 것이다.

 

註解

o 晉書 <열전> 37에 있는 이야기임.

o 世說- 世設新語》〈假譎篇에 있음.

o 玉鏡臺- 溫嶠가 북쪽으로 劉聰을 정벌하러 갔을 때 얻은 경대.

o 交禮- 혼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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