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163-田單火牛(전단화우)

구글서생 2023. 4. 11. 00:40

蒙求(몽구) 田單火牛(전단화우)

by 耽古書生

田單火牛- 田單은 소꼬리에 불을 붙여 공격하였다. 

 

史記
<史記>에 일렀다.

田單齊諸田疏屬也.
전단은 제나라 여러 전씨의 먼 친족이다.

爲臨淄市掾 不見知.
臨淄市의 관리가 되었는데 아려지지 못했다.

及燕使樂毅伐破齊 盡降齊城而單得脫 東保卽墨.
연나라가 樂毅를 시켜 제나라를 공격하여 깨뜨려서 제나라 성이 모두 항복하기에 이르렀는데, 전단이 탈출하여 동쪽의 卽墨을 보전하였다.
; 검은 빛 치,
; 도울 연, 관리 연
; 당할 견

燕人攻之. 單乃收城中 得千餘牛.
연나라 사람들이 공격하자, 전단은 城에서 수습하여 소 천여 마리를 얻었다.

爲絳繒衣 畵五彩龍文 束兵刃於其角.
灌脂束葦於尾 燒其端 鑿城數十穴 夜縱牛 壯士五千人隨其後.
붉은 비단옷을 입히고 다섯 채색으로 용 무늬를 그려서 칼날을 소뿔에 묶었다.
기름을 적신 갈대를 소꼬리에 묶어서 그 끝에 불을 붙이고, 성에다 수십 개의 구멍을 뚫어 밤에 소들을 풀어놓고 壯士 오천 명이 그 뒤를 따랐다.
; 비단 증

牛尾熱 怒而奔燕軍.
소는 꼬리가 뜨거워지자 성을 내어 燕軍에게로 달렸다.

燕軍夜大驚 視之皆龍文. 所觸盡死傷.
燕軍이 밤중에 깜짝 놀라 그것을 보니 모두가 용무늬라, 닿은 대로 모두 죽거나 다쳤다.

五千人因銜枚擊之 城中鼓譟從之.
오천 명의 용사들이 입에 銜枚를 물고 돌격하니 성중의 사람들이 북을 치고 고함치며 그들을 좇았다.

老弱皆擊銅器爲聲 聲動天地.
노약자들도 모두 구리 그릇을 두드려 소리를 내니 소리가 천지를 진동시켰다.

燕軍大敗 遂復齊七十餘城.
燕軍이 대패하고 마침내 제나라 70여성을 收復했다.

迎襄王於莒 王封單號安平君.
양왕을 莒 땅에서 맞이하니 왕이 전단을 봉하여 안평군이라고 불렀다.

 

[註解]
史記- 사기<열전> 22의 기사

臨淄市掾- 臨淄는 고을 이름, 屬官.
樂毅- 전국시대의 나라 장수, 나라를 쳐서 많은 공을 세웠으나 뒤에 나라로 가서 중용되었음.
卽墨- 고을 이름. 지금의 山東省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