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耽古書生
孫壽折腰- 孫壽는 허리를 간들거리며 교태를 지었다.
後漢梁冀爲大將軍.
後漢의 梁冀가 대장군이 되었다.
其妻孫壽封襄城君 加賜赤紱 比長公主.
그의 아내 孫壽는 襄城君에 봉하여지고 더하여 赤紱(무릎을 가리는 大夫의 服飾)을 하사받으니 長公主에 견줄 만하였다.
▲赤紱: 赤紱,赤色之蔽膝,大夫所服,此赤紱象徵服赤紱之大夫。
▲長公主: 漢制,皇女皆封縣公主,儀服同列侯。其尊崇者,加號長公主,儀服同蕃王.
壽色美. 善爲妖態.
손수는 용모가 아름다웠고 요염한 자태를 잘 지었다.
作愁眉 嗁妝 墮馬髻 折腰步 齲齒笑 以爲媚惑.
슬픈 얼굴과 우는 얼굴, 머리를 묶어 늘어뜨리거나 허리를 간들거리고 걸으며, 이를 보이며 아름답게 웃어서 미혹하였다.
▲嗁 ; 울 제
▲妝 ; 꾸밀 장
▲髻 ; 상투 계
▲齲 ; 충치 우
▲齲齒: 牙齿发生腐蚀性病变。 牙齿外露。
▲龋齿笑: 形容妇人巧笑的样子。
性鉗忌 能制御冀. 冀甚寵憚之.
성질이 목에 칼을 씌우듯이 시샘하여 양기를 능히 제어하였으며, 양기가 매우 사랑하였지만 꺼리기도 하였다.
▲鉗 ; 목에 씌우는 칼 겸
及冀敗自殺.
양기가 衰落하자 자살하였다.
[註解]
▶後漢- 《후한서》<열전> 24의 기사.
▶墮馬髻- 馬上에서 떨어진 것처럼 머리가 한쪽으로 늘어진 머리.
▶折腰步- 다리가 체중을 견디어내지 못하는 것 같은 걸음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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