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152-孫壽折腰(손수절요)

구글서생 2023. 4. 11. 00:43

蒙求(몽구) 孫壽折腰(손수절요)

by 耽古書生

孫壽折腰- 孫壽는 허리를 간들거리며 교태를 지었다. 

 

後漢梁冀爲大將軍.
後漢의 梁冀가 대장군이 되었다.

其妻孫壽封襄城君 加賜赤紱 比長公主.
그의 아내 孫壽는 襄城君에 봉하여지고 더하여 赤紱(무릎을 가리는 大夫의 服飾)을 하사받으니 長公主에 견줄 만하였다.
赤紱: 赤紱赤色之蔽膝大夫所服此赤紱象徵服赤紱之大夫
長公主: 漢制皇女皆封縣公主儀服同列侯其尊崇者加號長公主儀服同蕃王.

壽色美. 善爲妖態.
손수는 용모가 아름다웠고 요염한 자태를 잘 지었다.

作愁眉 嗁妝 墮馬髻 折腰步 齲齒笑 以爲媚惑.
슬픈 얼굴과 우는 얼굴, 머리를 묶어 늘어뜨리거나 허리를 간들거리고 걸으며, 이를 보이며 아름답게 웃어서 미혹하였다.
; 울 제
; 꾸밀 장
; 상투 계
; 충치 우
齲齒: 牙齿发生腐蚀性病变牙齿外露
龋齿笑: 形容妇人巧笑的样子

性鉗忌 能制御冀. 冀甚寵憚之.
성질이 목에 칼을 씌우듯이 시샘하여 양기를 능히 제어하였으며, 양기가 매우 사랑하였지만 꺼리기도 하였다.
; 목에 씌우는 칼 겸


及冀敗自殺.
양기가 衰落하자 자살하였다.

 

[註解]
後漢- 후한서<열전> 24의 기사.
墮馬髻- 馬上에서 떨어진 것처럼 머리가 한쪽으로 늘어진 머리.
折腰步- 다리가 체중을 견디어내지 못하는 것 같은 걸음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