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求(몽구)

蒙求(몽구)151-西施捧心(서시봉심)

구글서생 2023. 4. 11. 00:43

蒙求(몽구) 西施捧心(서시봉심)

by 耽古書生

西施捧心- 西施에게 심장병이 있어 가슴을 감싸 쥐고 살았다.

 

莊子曰
<장자>에 일렀다.

西施病心而矉其里.
西施는 심장에 병이 있어 마을에서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其里之醜人 見而美之 歸亦捧心而矉其里.
그 마을의 못생긴 사람이 그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하여, 집에 돌아와서 마을에서 가슴을 감싸 쥐고 얼굴을 찡그리고 다녔다.

彼知美矉而不知矉之所以美.
그 사람은 찡그리는 것이 아름다운 줄은 알았지만 찡그림이 아름다운 까닭은 알지 못하였다.

西施越女 所謂西子也. 有絶世之美.
서시는 越나라 여자이고 所謂 西子인데, 세상에 다시없을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다.

越王勾踐獻之吳王夫差.
越王 勾踐이 그녀를 吳王 夫差에게 바쳤다.

夫差嬖之 卒至傾國.
부차가 그녀를 사랑하여 마침내 나라를 기울게 하였다.
; 사랑할 폐

 

[註解]
莊子- 여기에서는 춘추시대 나라 사람 莊周를 가리킴. 老子의 사상에 기초를 둔 주장을 했음. 이 이야기는 장자》〈天運篇에 있는 記事.
勾踐- 춘추시대 나라의 제2대 임금.
夫差- 춘추시대 나라의 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