眼明手便, 而喜懶散者, 動必曰消日甚難.
消日二字,與惜陰相反.
大是不祥語.
予雖鹵, 未嘗出此語. -李德懋,『士小節』
눈도 밝고 두 손도 멀쩡하면서 게으름 부리기를 즐기는 자는 툭하면 消日하기가 아주 어렵다고 말한다.
‘소일’ 두 글자는 ‘惜陰’ 과는 서로 반대가 되는 크게 상서롭지 못한 말이다.
내가 비록 부족하지만, 일찍이 이 말을 입 밖에 낸 적이 없다.
▶鹵(노):소금, 우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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