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漢文

治世與亂世(치세여난세) - 彙言(휘언)

구글서생 2023. 4. 24. 02:36

治世與亂世(치세여난세) - 彙言(휘언)

治世非無小人, 而世治則小人不得逞其奸.
亂世非無君子, 而世亂則君子不得行其志.
-신흠(申欽, 1566-1628), 〈휘언(彙言)〉

다스려지는 세상이라 해서 소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세상이 다스려지면 소인이 그 간특함을 펼치지 못한다.

어지러운 세상에도 군자는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세상이 어지러우면 군자가 그 뜻을 행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