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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安定先生胡瑗 字 翼之 患隋唐以來 仕進 尙文辭而遺經業 苟趨祿利. 安定先生 胡瑗의 字는 翼之이니, 隋·唐이래 벼슬에 나아감에 文辭를 숭상하고 經業을 버려 구차히 녹봉과 이익에 달려감을 근심하였다. 及爲蘇湖二州敎授 嚴條約 以身先之 雖大署 必公服終日 以見諸生 嚴師弟子之禮 解經 至有要義 懇懇爲諸生 言其所以治己而後治乎人者. 蘇·湖 두 州의 교수가 되자, 條約을 엄격히 하되 자신이 率先하여, 비록 크게 덥더라도 반드시 종일토록 公服을 입고 諸生을 접견하여 師弟의 예절을 엄격히 하였으며, 경서를 해석함에는 중요한 뜻이 있는 곳에 이르러면, 간곡하게 諸生에게 자기를 다스리고 나서 남을 다스리는 이유를 말하였다. 學徒千數 日月刮劘 爲文章 皆傅經義 必以理勝 信其師說 敦尙行實. 배우는 무리가 천여 명이나 되었는데, 날과 달로..
唐陽城 爲國子司業 引諸生告之曰 凡學者 所以學爲忠與孝也. 諸生有久不省親者乎? 唐나라 陽城이 國子司業이 되어, 諸生을 인견하고 말하였다. “무릇 학문은 忠과 孝를 행함을 배우는 수단이다. 諸生 중에 오랫동안 부모에게 문안드리지 않은 자가 있느냐?” 明日 謁城還養者二十輩 有三年不歸侍者 斥之 《唐書》〈卓行列傳〉 이튿날 陽城에게 여쭙고 돌아가서 부모를 봉양하려는 자가 20명이나 되었고, 3년 동안 돌아가 부모를 모시지 않은 자가 있으매, 내쫓았다. 【集說】 吳氏曰 城 字亢宗 定州人. 謁 告也. 斥 擯斥之也. 吳氏가 말하였다. “陽城은 字는 亢宗이니, 定州 사람이다. 謁은 여쭘이다. 斥은 배척함이다.”
呂滎公 張夫人 待制諱昷之之幼女也. 呂滎公의 張夫人은 待制를 지낸 諱 昷之의 작은딸이었다. 最鍾愛 然居常 至微細事 敎之必有法度. 가장 사랑을 쏟았으나, 평소 거처함에 미세한 일까지 가르치기에 반드시 법도가 있었다. 如飮食之類 飯羹許更益 魚肉不更進也 時張公已爲待制河北都轉運使矣 《童蒙訓》 이를테면 음식 따위에 밥과 국은 다시 더함을 허락하였으나, 어물과 육류는 다시 올리지 않았으니, 이때 張公은 이미 待制로서 河北都轉運使이었다. 【增註】 夫人 滎公之妻. 夫人은 滎公의 아내이다. 諱 卽名也 生曰名 死曰諱. 諱는 곧 이름이니, 살아서는 名이라 하고 죽어서는 諱라 한다. 鍾 聚也. 鍾은 모음이다. 張公已貴顯矣 而示女子以儉約 如此 非特敎子者所當法 亦守官者所當法也 張公이 이미 귀하고 顯達하고도 女子에게 儉約을 보임이 ..
呂滎公名 希哲 字 原明 申國正獻公之長子. 呂滎公의 이름은 希哲이요, 字는 原明이니, 申國 正獻公의 長子이다. 正獻公居家 簡重寡默 不以事物經心 而申國夫人 性嚴有法度 雖甚愛公 然敎公 事事 循蹈規矩 《呂氏家傳》,《伊洛淵源錄》 正獻公이 집에 거처함에 간소하고 후중하며 과묵하여, 세속의 일을 마음에 경영하지 않았으며, 申國夫人도 성품이 엄격하고 법도가 있어, 비록 公을 매우 사랑했으나, 公을 가르치되 일마다 법도를 따라 실천하게 하였다. 【集說】 正獻公 名公著 字晦叔 相宋 封申國公. 寡 謂省事 默 謂言也. 不以事物經心者 謂凡世俗之事 皆不經營於心也. 夫人 公著之妻 魯參政宗道之女. 蹈 踐也. 規矩 法度之器 所以爲方圓者也 正獻公은 이름은 公著요, 字는 晦叔이니 宋나라에 재상이 되어 申國公에 봉해졌다. 寡는 일을 생략함..
凡八章 모두 8장이다. ○ 외편 - 선행 - 실입교 - 第一章 ○ 외편 - 선행 - 실입교 - 第二章 ○ 외편 - 선행 - 실입교 - 第三章 ○ 외편 - 선행 - 실입교 - 第四章 ○ 외편 - 선행 - 실입교 - 第五章 ○ 외편 - 선행 - 실입교 - 第六章 ○ 외편 - 선행 - 실입교 - 第七章 ○ 외편 - 선행 - 실입교 - 第八章
【集說】 此篇 紀漢以來賢者所行之善行 以實立敎明倫敬身也. 이편은 漢나라 이래 賢者들이 행한 善行을 기록하여, 立敎·明倫·敬身을 실증하였다. 凡八十一章 모두 81章이다. ○ 외편 - 선행 - 實立敎 ○ 외편 - 선행 - 實明倫 ○ 외편 - 선행 - 實敬身
明道先生曰 道之不明 異端 害之也. 昔之害 近而易知 今之害 深而難辨. 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二程全書》〈明道行狀〉 明道先生이 말씀하였다. “道가 밝지 않음은 異端이 해치기 때문이다. 옛날의 해침은 淺近하여 알기가 쉬웠는데, 지금의 해침은 깊어서 분별하기가 어렵다. 옛날에 사람을 미혹함은 그 혼미하고 어두움을 틈탔으나, 지금 사람들에게 注入함은 그 高明함을 통한다.” 【集解】 道者 聖人之道也 異端 非聖人之道而別爲一端 如楊墨老佛 是也. 道는 聖人의 道요, 異端은 聖人의 道가 아니고 별도로 한 가지 단서를 이룬 것이니, 楊朱·墨翟·老子·佛敎 따위가 이것이다. 葉氏曰 昔之害 謂楊墨 今之害 謂佛氏. 淺近 故迷暗者爲所惑 深微 故高明者反陷其中 葉氏가 말하였다. “옛날의 해침은 楊朱와 墨翟을 이르고, ..
明道先生曰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而後不敎以遠大也 《二程全書》〈遺書〉 明道先生이 말씀하였다. “君子는 사람을 가르침에 차례가 있다. 먼저 작은 것과 淺近한 것을 전해준 뒤에 큰 것과 원대한 것을 가르치니, 이는 먼저 가까운 것과 작은 것을 전해주고 뒤에 먼 것과 원대한 것을 가르치지 않음은 아니다.” 【增註】 小者, 近者 謂灑掃應對之節 大者, 遠者 謂明德新民之事 작은 것과 가까운 것은 灑掃, 應對하는 예절을 이르고, 큰 것과 먼 것은 德을 밝히고 백성을 새롭게 하는 일을 이른다.”
顔氏家訓曰 借人典籍 皆須愛護 先有缺壞 就爲補治 此亦士大夫百行之一也 《顔氏家訓》 《顔氏家訓》에 말하였다. “남에게 책을 빌릴 때는 모두 모름지기 愛護하여, 이전에 해진 곳이 있으면 곧 위하여 보수하여야 하니, 이 또한 士大夫의 여러 행실 중의 한 가지이다. 【集解】 借人器物 皆須保護 況書籍乎? 남의 기물을 빌렸을 때 모두 모름지기 보호해야 하니, 하물며 書籍이랴? 或先損壞 卽爲修補完好 實士君子之一行也 혹 이전에 손상되었으면 곧 보수하여 완전하고 좋게 함이 실로 士君子의 한 가지 행실이다. 濟陽江祿 讀書未竟 雖有急速 必待卷束整齊然後 得起 故 無損敗 人不厭其求假焉 濟陽의 江祿은 글을 읽다가 마치지 못함에 비록 급한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말아 묶어 整齊하고 나서 일어났으매, 책이 손상됨이 없었으니, 사람들은 그..
前輩嘗說 後生才性過人者 不足畏 惟讀書尋思推究者爲可畏耳 又云 讀書 只怕尋思. 盖義理精深 惟尋思用意 爲可以得之 鹵莽厭煩者 決無有成之理 《童蒙訓》 선배가 일찍이 말하였다. “後生 중에 才性이 남보다 뛰어난 자는 두려워할 것이 없고, 오직 글을 읽음에 찾아 생각하고 미루어 궁구하는 자를 두려워할 만하다.” 또 일렀다. “글을 읽음에는 다만 찾아 생각함이 두렵다.” 의리는 정밀하고 깊으므로 오직 찾아 생각하고 마음을 써야 얻을 수 있으니, 鹵莽[마음을 쓰지 않음]하여 번거로움을 싫어하는 자는 결코 성공할 리가 없다. 【集解】 鹵莽 輕脫苟且之謂. 鹵莽는 輕脫[경박]하고 구차함을 이른다. 熊氏曰 人有才 貴乎有學 非學 無以充其才 有學 貴乎有思 非思 無以充其學. 故 後生可畏者 非以其才之難 旣能學而又能思者爲難也. 夫義理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