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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孔子謂伯魚曰 女爲周南召南矣乎?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也與 《論語》〈陽貨〉 孔子가 伯魚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詩經》의 周南과 召南을 배웠느냐? 사람으로서 周南과 召南을 배우지 않으면, 바로 담에 대면하고 서 있음과 같을 터이다.” 【集解】 朱子曰 爲 猶學也 . 周南召南 詩首篇名 所言 皆修身齊家之事 . 正墻面而立 言卽其至近之地 而一物無所見 一步不可行. 朱子가 말씀하였다. “爲는 學과 같다. 周南·召南은 《詩經》 首篇의 이름이니, 내용이 모두 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하는 일이다. 正墻面而立은 지극히 가까운 곳에 나아가되 한 물건도 볼 수 없고 한 걸음도 갈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右 立敎 이상은 가르침을 세움이다.
孔子嘗獨立 鯉趨而過庭 曰 學詩乎 孔子가 일찍이 혼자 서서 계셨는데, 아들 鯉가 종종걸음으로 뜰을 지나가자,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詩를 배웠느냐?” 對曰 未也. 鯉가 대답하였다. “아직 못했습니다.” 不學詩 無以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詩를 배우지 않으면 남과 말을 할 수 없다.” 鯉退而學詩 《論語》〈季氏〉 鯉가 물러나 詩를 배웠다. 【集解】 鯉 孔子之子伯魚也. 鯉는 孔子의 아들 伯魚이다. 朱子曰 事理通達而心氣和平 故能言. 朱子가 말씀하였다. “事理를 통달하고 心氣가 화평하므로 말을 잘하게 된다.” 他日 又獨立 鯉趨而過庭 曰 學禮乎 훗날 또 혼자 서서 계시는데, 鯉가 종종걸음으로 뜰을 지나가자,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禮를 배웠느냐?” 對曰 未也. 鯉가 대답하였다. “아직 못했습니다.” 不學禮 無以立...
孟軻之母其舍近墓 孟子之少也 嬉戱 爲墓間之事 踊躍築埋. 孟軻의 어머니는 그 집이 묘지와 가까웠는데, 孟子가 어려서 놀 때 분묘에 관한 일을 하여, 뛰며 무덤을 봉축하고 매장함을 흉내내었다. 孟母曰 此 非所以居子也 乃去舍市. 孟子의 어머니가 말씀하기를 , “여기는 자식을 살게 할 곳이 아니다.” 라고 하고, 곧 떠나 시장에서 살았다. 其唭嬉戱 爲賈衒 孟母曰 此 非所以居子也 乃徙舍學宮之旁. 그가 놀 때 장사가 물건을 파는 시늉을 하자, 孟子의 어머니가 말씀하기를, “여기는 자식을 살게 할 곳이 아니다.” 라고 하고, 이사하여 學宮[학교]의 옆에 거처하였다. 其嬉戱 乃設俎豆 揖讓進退 孟母曰 此 眞可以居子矣 遂居之 《溫公家範》,《列女傳》 그가 놀 때 祭器를 늘어놓고, 揖讓과 進退를 흉내내니, 孟子의 어머니가 말씀..
太任 文王之母 摯任氏之中女也 王季娶以爲妃 《列女傳》 太任은 文王의 어머니이니, 摯나라 任氏의 둘째 따님이었는데, 王季가 맞이하여 后妃로 삼으셨다. 【集說】 吳氏曰 任 姓也 太任 尊稱之也 . 文王 姬姓 名昌 周國之君也 . 摯 國名 中女 次女也 . 王季 周太王子 名季歷 文王父也. 吳氏가 말하였다. “任은 姓이고, 太任은 존칭함이다. 文王은 姬姓으로, 이름은 昌이니, 周나라의 임금이다. 摯는 나라 이름이요, 中女는 둘째 딸이다. 王季는 周나라 太王의 아들로, 이름은 季歷이니, 文王의 아버지이다.” 太任之性 端一誠莊 惟德之行. 太任의 성품이 단정하고 한결같으며 성실하고 장엄하여 오직 德을 행하셨다. 及其娠文王 目不視惡色 耳不聽淫聲 口不出敖言 生文王而明聖 太任 敎之以一而識百 卒爲周宗. 文王을 잉태함에 이르러 눈으..
凡四章 모두 4장이다. ○ 내편 / 계고 / 입교 / 第一章 ○ 내편 / 계고 / 입교 / 第二章 ○ 내편 / 계고 / 입교 / 第三章 ○ 내편 / 계고 / 입교 / 第四章
【集說】陳氏曰 稽 考也 . 此篇 考虞夏商周聖賢已行之跡 以證前篇立敎·明倫·敬身之言也 . 凡四十七章. 陳氏가 말하였다. “稽는 고찰함이다. 이 篇은 虞·夏·商·周의 聖賢들이 이미 행한 자취를 고찰하여 앞 편의 立敎·明倫·敬身의 말을 증명하였다. 모두 47章이다.” 孟子道性善 言必稱堯舜. 孟子께서 性이 善함을 말씀하시되, 말씀마다 반드시 堯·舜을 일컬으셨다. 其言曰 舜 爲法於天下 可傳於後世 我 猶未免爲鄕人也 是則可憂也. 憂之如何? 如舜而已矣 . 摭往行 實前言 述此篇 使讀者有所興起. 그 말씀에 이르기를, “舜은 천하에 본보기가 되시어 後世에 전해질 수 있었는데, 나는 아직도 鄕人이 됨을 면치 못하니, 이것은 근심할 만한 일이다. 근심한다면 어찌해야 하는가? 舜처럼 할 뿐이다.”라고 하셨다. 지나간 행적을 줍고 ..
孟子曰 飮食之人 則人賤之矣 爲其養小以失大也 《孟子》〈告子上〉 孟子가 말씀하셨다. “음식을 밝히는 사람을 사람들이 천하게 여기니, 작은 것을 기르고 큰 것을 잃기 때문이다.” 【集解】 飮食之人 專養口體者也. 小謂口體 大謂心志 飮食之人은 오로지 口體만을 기르는 자이다. 小는 口體를 이르고, 大는 心志를 이른다. 右 明飮食之節 위에서 飮食의 예절을 밝혔다.
樂記曰 豢豕爲酒 非以爲禍也 而獄訟益繁 則酒之流生禍也. 是故 先王 因爲酒禮 一獻之禮 賓主百拜 終日飮酒 而不得醉焉. 此先王之所以備酒禍也 《禮記》〈樂記〉 〈樂記〉에 말하였다. “돼지를 길러 잡고 술을 만듦이 禍를 지음이 아니건마는 獄訟이 더욱 많아짐은 술의 流弊가 禍를 낳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先王이 인하여 酒禮를 만들어, 한번 술을 올리는 禮에 빈객과 주인이 백 번 절하여, 종일토록 술을 마시되 취하지 않게 하였다. 이것이 先王께서 술의 禍에 대비하신 방법이다.” 【集說】 吳氏曰 豢養也 爲 猶造也. 獄訟益繁 謂小人乘醉相侵 以致獄訟滋多也 . 一獻 士之饗禮也. 百拜 言多也 . 一獻之禮而賓主至於百拜 終日飮酒 而終不得醉 其所以備飮酒之禍者至矣. 吳氏가 말하였다. “豢은 기름이요, 爲는 造[만듦]와 같다. 獄訟益繁은 ..
禮記曰 君無故 不殺牛 大夫無故 不殺羊 士無故 不殺犬豕. 君子 遠庖廚 凡有血氣之類 弗身踐也 《禮記》〈玉藻〉 《禮記》에 말하였다. “군주에게 연고가 없으면 소를 잡지 않으며, 大夫에게 연고가 없으면 양을 잡지 않으며, 士에 연고가 없으면 개와 돼지를 잡지 않는다. 君子는 푸주간과 부엌을 멀리하여 무릇 혈기를 가진 부류를 몸소 죽이지 않는다.” 【集說】 陳氏曰 故 謂祭祀及賓客饗食之禮也 . 庖宰殺之所 廚烹之所. 身 親也. 踐 當作剪 殺也. 陳氏가 말하였다. “故는 제사와 빈객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禮이다. 庖는 도살하는 곳이요, 廚는 익히는 곳이다. 身은 친히이다. 踐은 마땅히 剪이 되어야 하니, 죽임이다.”
論語曰 食不厭精 膾不厭細 《論語》〈鄕黨〉 《論語》에 말하였다. “ 밥은 정한 것을 싫어하지 않으셨으며, 회는 가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셨다. 【集說】 朱子曰 食 飯也 精 鑿也. 牛羊與魚之腥 而切之爲膾. 食精則能養人 膾則能害人. 不厭 言以是爲善 非謂必欲如是也. 朱子가 말씀하였다. “食는 밥이요, 精은 쌀을 정하게 찧은 것이다. 소와 양과 魚物의 날것을 저며서 자른 것을 膾라 한다. 밥이 정하면 사람을 기르고, 회가 거칠면 사람을 해친다. 싫어하지 않음은 이것을 좋아한다는 말이요, 반드시 이와 같고자 함을 이른 것은 아니다.” 食饐而餲 魚餒而肉敗 不食 色惡不食 臭惡不食 失飪不食 不時不食. 밥이 상하여 쉰 것과 魚物이 문드러지고 肉類가 부패한 것을 먹지 않으셨으며, 색깔이 나쁜 것을 먹지 않으셨으며, 냄새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