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十四章
子曰:
「吾自衛反魯,然後樂正,雅頌各得其所。」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衛나라로부터 魯나라로 돌아온 뒤로 음악이 바르게 되어, 雅와 頌이 각기 제자리를 찾았다.”
魯哀公十一年冬,孔子自衛反魯。
魯나라 哀公 11年 겨울에 孔子께서 衛나라로부터 魯나라로 돌아오셨다.
是時周禮在魯,然詩樂亦頗殘闕失次。
이때 周나라의 禮가 魯나라에 남아 있었으나 詩와 音樂이 또한 매우 불완전하고 빠지고 순서를 잃었다.
孔子周流四方,參互考訂,以知其說。
이에 孔子께서 사방의 나라들을 周流하시며 <각 나라의 것들을> 서로 참고하고 고증하여 그 내용을 알았다.
晚知道終不行,故歸而正之。
만년에 道가 끝내 행해질 수 않을 줄 아셨기 때문에, 魯나라로 돌아와 음악을 바로잡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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