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子張 第十九(논어집주 자장 제십구) 第二章

耽古樓主 2023. 2. 20. 04:17

▣ 第二章

子張曰:
「執德不弘,信道不篤,焉能為有?焉能為亡?」

子張이 말하였다.
“德을 지킴이 넓지 못하거나, 道를 믿음이 독실하지 못하면, 어찌 도덕이 있다고 말하며 어찌 없다고 하겠는가?”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心廣大 毅():志强忍

有所得而守之太狹,則德孤;有所聞而信之不篤,則道廢。
얻은 바(=)가 있되 지킴이 너무 좁으면 은 고립되고, 깨우친 것이 있으나 믿음이 독실하지 못하면 가 폐기된다.

焉能為有無,猶言不足為輕重。
어찌 있다 하며, 어찌 없다고 하겠는가?’란 말은, 족히 輕重을 따질 것이 못 된다 말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