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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同散異 87

우리 속담의 漢譯

來語不美 去語何美 (래어불미 거어하미) 去言美 來言美 (거언미 래언미)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 [출전 - 旬五志, 東言解] [직역] 오는 말이 곱지 못한데, 가는 말이 어찌 곱겠는가?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도 곱다. [한자풀이] 去(거) 가다 / 何(하) 어찌 他肉一點飯食 己肉十點下 (타육일점반식 기육십점하) ▶ 남의 고기 한 점 먹고 내 고기 열 점 준다. ☞ 다른 사람에게서 작은 이익을 보려다가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보게 된다는 의미. [출전 - 東言考略] [직역] 남의 고기 한 점을 먹고 자기 고기 열 점을 준다. [한자풀이] 他(타) 다르다 / 肉(육) 고기 / 點(점) 점 / 飯(반) 밥, 먹다 遠族近隣[遠親不如近隣] (원족근린[원친불여근린])..

雜同散異 2024.01.02

月·日의 別稱

음력을 기준으로 각 月과 日에 별칭이 있다. 1月 : 孟春(맹춘). 新元(신원). 新正(신정). 肇春(조춘). 春寒(춘한). 峭寒(초한). 履端(이단). 獻發(헌발). # 1日: 元旦(원단).元朝(원조).元朔(원삭).正旦(정단). 元始(원시).元日(원일).歲旦(세단) # 15日:上元. 元宵(원소). 元夕(원석) 2月 : 仲春(중춘). 春和(춘화). 殷春(은춘). 載陽(재양). 中和節(중화절) 3月 : 季春(계춘). 和照(화조). 和辰(화신). 暮春(모춘). 春暄(춘훤). 花雨(화우). # 3일-重三(중삼). 元巳(원사). 踏靑節(답청절). 上巳日(상사일) 4月 : 孟夏(맹하). 梅夏(매하). 淸和(청화). 肇夏(조하). 梅雨(매우). 初炎(초염). 槐夏(괴하) # 8日-佛誕日(불탄일). 浴佛日(욕불일)...

雜同散異 2024.01.02

禮記(예기)

1.정의 5경의 하나로, 고대 중국의 예에 관한 기록과 해설을 정리한 유교경전. 2.내용 五經의 하나로 일컬어진다. 禮經이라 하지 않고 『예기』라고 한 것은 禮에 대한 기록 또는 註釋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예기』의 성립에 대해서는 그 설이 일정하지 않지만 대략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공자는 三代(夏·殷·周) 이래의 문물·제도와 儀禮·예절 등을 집대성하고 체계화하는 것을 자신의 책무로 삼았고, 제자를 가르칠 때도 예를 익히고 실천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공자 사후 각국으로 흩어져 공자의 가르침을 전파한 제자들에 의해 예에 대한 기록이 쌓여 가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생전의 스승에게서 들은 이야기, 학설, 스승과 나눈 대화 등을 문자로 정착시켰고, 다시 그들의 제자들에게 전해 주기도 하였다. 세월의..

雜同散異 2024.01.02

禮記(예기)에 관하여

1. 正義 《禮記》는 중국 고대 儒家 經傳인 五經의 하나로서, 王朝의 제도·喪服·動作의 규칙·禮의 해설·예악의 이론 등을 담고 있다. 원래 《禮記》의 ‘記’는 禮에 대한 ‘참고’의 뜻이매, 예 또는 禮經에 관련된 토론·주석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즉, 《禮記》는 일반 명사로서 "禮의 註釋書"였다. 《禮記》는 《儀禮》, 《周禮》와 함께 중국의 三禮 중 하나이다. 2. 성립과정 공자가 춘추·서경·시경을 찬술하고 나자, 三代의 문물·예법을 집대성하여 체계화시킬 필요성을 느낀 유가 지식인들이 이에 관련된 내용을 모으기 시작하여, 이후 漢나라 시대에 결집한 것이 지금의 《禮記》가 되었다 함이 學界의 通說이다. 한 무제 시대에 한나라의 제후인 하간헌왕이 공자와 그 후학들이 지은 141편의 저작을 모아 정리한 후, 그..

雜同散異 2024.01.02

小寒에 관하여

1. 개요 소한(小寒)은 24절기 중 하나이다. 양력 1월 5일경으로, 이때의 태양 황경은 285도이다. 23번째 절기이며, 양력의 한 해에서 맨 처음에 오는 절기이다. 24절기는 중국의 河北 지방의 기후에 맞춰져 있음을 전제로 그 절기의 기후를 판단하여야 한다. 2. 상세 원래 중국에서는 대한 다음으로 가장 매서운 한파가 오는 시기로[1], 이때 농가에서는 입춘 전까지 혹한에 대비해 만반으로 준비하는 풍습이 있다. 三寒四溫이라는 말처럼 사흘 춥고 나흘 따스한 기후가 본격 시작되는 것도 바로 이 무렵이다. 또 24절기 중에서는 해가 가장 늦게 뜨는 날이다.[2] [1] 실제로 중국에서는 겨울 추위가 입동에 시작하여 소한을 지나면서 점점 추워져 대한이 되면 1년 중 최고로 추운 날씨가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雜同散異 2023.12.25

衍文(연문)에 관하여

그의 글은 하나의 연문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一目瞭然하였다. 위에서 ‘연문’이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은 우리말과 한자어 실력을 인정받아 마땅하다. ‘衍文’이란? 衍자에는 水와 行이 모두 의미요소로 쓰였다. ‘물이 흐르다’(flow), ‘넓게 퍼지다’(spread), ‘넘치다’(overflow)의 뜻을 그렇게 나타낸 것이 자못 흥미롭다. ‘지나치다’(exceed), ‘남다’(remain)는 뜻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文자는 가슴에 文身을 새겨 넣은 사람의 모습을 본뜬 것으로 ‘문신’(a tattoo)이 본뜻이라는 설, 교차 무늬를 본뜬 것으로 ‘무늬’(a pattern)가 본뜻이라는 설 등이 있다. ‘글자’(a character) ‘글월’(a sentence) 등으로도 쓰인다. 衍文은 ‘문장에 쓸데없이..

雜同散異 2023.10.09

井田法(정전법)

정의 정(井)자 형태로 토지를 구획한 고대 중국의 토지 제도. 내용 정전법은 중국의 하(夏), 은(殷), 주(周) 대에 실시되었다고 전해지는 토지 제도이다. 토지를 井자 형태로 하여 총 9개(900畝)로 구분하고, 8가구에게 나누어 주어 중앙의 토지(100畝)를 공동으로 경작하는 공전(公田)으로 하여 그 생산물로 세금을 충당하도록 했다. 그리고 나머지 주변의 8개 (800畝)의 토지를 나누어 주어 사적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정전법을 실시하게 되면 백성들은 세금도 안정적으로 납부할 수 있고 개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토지도 확보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는 토지겸병(土地兼倂)이 확대되는 당나라와 송나라 대에 걸쳐 정전론 시행에 대한 주장이 대두되었다. 조선에서는 토지의 사적 소유가 일부 계..

雜同散異 2023.04.26

相濡以沫(상유이말)/莊子(장자)

가뭄이 심하게 들었던 어느 해에 莊子가 길을 가다가, 물이 거의 다 말라버린 연못을 지나게 되었는데, 물고기들이 지느러미가 물 밖으로 나온 채 푸드덕거리면서 몸부림치고 있는 것을 보고 「곧 저 물고기들이 다 죽겠구나」하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몇일 후 그 연못을 다시 지나가다가 莊子는 놀라운 光景을 보게 되었는데, 다 죽었을 것으로 생각했던 물고기들이 물기가 남아 있는 한 구석의 진흙 위에 모여 있는데, 입에서 거품을 내어 서로의 몸을 적셔주고 있었습니다. 莊子는 거품을 물고 죽어가는 물고기들의 모습을 보고 「어려운 狀況에서는 한낱 물고기들도 서로 돕는구나」 하고 서로를 살리기 위한 행동이라 생각하여 매우 感動을 받게 되었습니다. 【莊子】의 『대종사편(大宗師篇)』에서 莊子는 잊지 않고 이 場面을 言及하..

雜同散異 2023.04.13

티스토리 카테고리 삭제하는 방법

티스토리 카테고리를 삭제할 때 삭제가 비활성화로 되어 있어서 삭제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먼저 카테고리의 글을 전부 삭제하거나 다른 카테고리로 이동 후 삭제해야 합니다. 카테고리 내의 글을 전부 삭제하여도 파일 숫자가 괄호안에 표시되면서 카테고리 삭제 버튼이 비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다른 카테고리 글 하나를 삭제할 카테고리로 이동 후 다시 원래 카테고리로 보냅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카테고리의 파일 숫자가 재계산되며, 삭제할 카테고리의 파일 숫자는 0이 되고 삭제버튼도 활성화될 터입니다. 이 내용은 잊기를 잘하는 저 자신을 위하여 기록해 두는 것입니다. 흐

雜同散異 2023.04.11

군가-滅共의 횃불

1. 개요 멸공의 횃불은 대한민국 육군의 군가이다. 작곡가는 나화랑, 작사가는 서정모다. 각 절마다 육해공 삼군을 포함하여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이들에게 비중을 두고 있다. 2. 가사 1절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면서[4] 고향 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2절 조국의 푸른 바다 지키는 우리 젊음의 정열바쳐 오늘을 산다 함포의 벼락불을 쏘아붙이며 겨레의 생명선에 내일을 걸고 3절 자유의 푸른 하늘 지키는 우리 충정과 투지로서 오늘을 산다 번갯불 은빛 날개 구름을 뚫고 찬란한 사명감에 날개를 편다 4절 조국의 빛난 얼을 지키는 우리 자랑과 보람으로 오늘을 산다 새 역사 창조하는 번영의 이 땅 지키고 싸워 이겨 잘 살아가자 후렴 전우여 내 나라는 내가..

雜同散異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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