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小學集註(소학집주) (431)
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凡八十一章 모두 81장이다 實立敎〔凡八章〕 李氏曰 首二章 實家庭之敎 次五章 實學校之敎 後一章 實師弟子之敎 李氏가 말하였다. “처음 2 章은 가정의 가르침을 실증하였고, 다음 5 章은 학교의 가르침을 실증하였고, 뒤의 1 章은 師弟間의 가르침을 실증하였다.” 實明倫〔凡四十五章〕 李氏曰 首十章 實父子之親 次八章 實君臣之義 次五章 實夫婦之別 次十章 實長幼之序 次一章 實朋友之交 後十一章 實通論明倫之義 李氏가 말하였다. “처음 10 章은 父子間의 친함을 실증하였고, 다음 18 章은 君臣間의 의리를 실증하였고, 다음 5 章은 夫婦間의 분별을 실증하였고, 다음 10 章은 長幼間의 차례를 실증하였고, 다음 1 章은 朋友間의 사귐을 실증하였고, 뒤의 11 章은 明倫을 통론한 뜻을 실증하였다.” 實敬身〔凡二十八章〕 李氏曰..

凡九十一章 모두 91장이다. 廣立敎〔凡十四章〕 李氏曰 此篇 首以張子楊文公之說 所以防驕惰之病根 養良知良能之德性 次以二程子之說 使知經學念書以致其知 灑掃進退以篤其行 後十章 則凡立志行己之事 皆所以廣立敎也 李氏가 말하였다. “이 篇은 처음에 張子와 楊文公의 말을 실었으니, 교만과 나태의 病根을 막아 良知와 良能의 德性을 기르게 한 까닭이고, 다음에 두 程子의 말을 실음으로써, 經學과 글을 외워 그 앎을 극진히 하고, 灑掃와 進退로 그 행실을 독실히 함을 알게 하였으며, 뒤의 10 章은 모두 뜻을 세우고 자신을 실행하는 일이니, 모두 立敎를 넓히는 방법이다.” 廣明倫〔凡四十一章〕 李氏曰 首十四章 廣父子之親 次十章 廣君臣之義 次九章 廣夫婦之別 次三章 廣長幼之序 次三章 廣朋友之交 後二章 廣通論明倫之義 李氏가 말하였다...

凡四十七章 모두 47장이다. 立敎〔凡四章〕 饒氏曰 前二章 是母敎 後二章 是父敎. 蓋母敎於幼時 故先言之 父敎於旣長 故後言之也 饒氏가 말하였다. “앞의 2 章은 어머니의 가르침이고, 뒤의 2 章은 아버지의 가르침이다. 어머니는 어릴 때 가르치므로 먼저 말하였고, 아버지는 자란 뒤에 가르치므로 뒤에 말하였다.” 明倫〔凡三十一章〕 李氏曰 首十七章 明父子之親 次五章 明君臣之義 次四章 明夫婦之別 次三章 明長幼之序 後二章 明朋友之交 李氏가 말하였다. “처음 17 章은 父子間의 친함을 밝혔고, 다음 5 章은 君臣間의 의리를 밝혔고, 다음 4 章은 夫婦間의 분별을 밝혔고, 다음 3 章은 長幼間의 차례를 밝혔고, 뒤의 2 章은 朋友間의 사귐을 밝혔다.” 敬身〔凡九章〕 李氏曰 首三章 言心術 次二章 言威儀 次三章 言衣服 後一..

凡四十六章 모두 16장이다. 明心術之要〔凡十二章〕 李氏曰 首一章 丹書之戒 以敬對怠而言 明敬有畏懼之義也 次曲禮一章 明敬乃禮之本 兼陳敬之目也 次論語六章 皆明涵養本原而以敬爲主 次曲禮樂記論語三章 皆明持敬之功 終之以管子之言 則指畏之一字 爲切要工夫也 李氏가 말하였다. “처음 1 章은 《丹書》의 경계이니, 敬을 怠와 대비하여 말해서 敬에는 두려움의 뜻이 있음을 밝혔고, 다음 〈曲禮〉의 1 章은 敬이 바로 禮의 근본임을 밝히고 겸하여 敬의 조목을 말하였고, 다음 《論語》의 6 章은 모두 本原을 함양함을 밝혔는데, 敬을 위주로 하였고, 다음 〈曲禮〉·〈樂記〉·《論語》의 세 章은 모두 敬을 지키는 공부를 밝혔으며, 《管子》의 말로 끝을 맺었으니, ‘畏’라는 한 글자를 지적하여 절실하고 중요한 공부로 삼았다.” 明威儀之則〔..

凡一百八章 모두 108장이다. 明父子之親〔凡三十九章〕 李氏曰 李氏가 말하였다. 首四章 明事親之禮 次六章 明凡爲人子之禮 次五章 明敬親命之禮 次五章 明廣愛敬之禮 次三章 明諫過之禮 次二章 明侍養疾病之禮 次二章 明謹身之禮 次六章 明祭享大意. 人之善 莫大於孝 故 次三章 皆言孝親之道 其不善 莫大於不孝 故 以後三章 警之於末焉. “처음 4章은 어버이를 섬기는 禮를 밝혔고, 다음 6章은 무릇 人子의 예절을 밝혔고, 다음 5章은 어버이의 명령을 공경하는 예절을 밝혔고, 다음 5章은 사랑과 공경을 넓히는 예절을 밝혔고, 다음 3章은 잘못을 간하는 예절을 밝혔고, 다음 2章은 질병에 모시고 봉양하는 예절을 밝혔고, 다음 2章은 몸을 삼가는 예절을 밝혔고, 다음 6章은 祭享의 큰 뜻을 밝혔다. 사람의 善에 孝보다 큰 것이 없으..

凡一十三章 모두 31장이다 李氏曰 首一章 立胎孕之敎 次二章 立保傅之敎 次五章 立學校君政之敎 後五章 立師弟子之敎 李氏가 말하였다. “첫머리 1章은 잉태의 가르침을 정하였고, 다음 2章은 보호하는 사람과 스승의 가르침을 정하였고, 다음 5章은 학교와 정치의 가르침을 정하였고, 뒤의 5章은 스승과 제자의 가르침을 정하였다.”

○ 소학집주총목 / 立敎 第一 ○ 소학집주총목 / 明倫 第二 ○ 소학집주총목 / 敬身 第三 ○ 소학집주총목 / 稽古 第四 ○ 소학집주총목 / 嘉言 第五 ○ 소학집주총목 / 善行 第六

程子曰 古之人 自能食能言而敎之. 是故 小學之法 以豫爲先. 蓋人之幼也 知思未有所主 則當以格言至論 日陳於前 使盈耳充腹. 久自安習 若固有之者 後雖有讒說搖惑 不能入也. 若爲之不豫 及乎稍長 意慮偏好 生於內 衆口辯言 鑠於外 欲其純全 不可得已. 程子가 말씀하였다. “옛사람들은 아이가 밥을 먹고 말을 할 때부터 가르쳤다. 그러므로 小學의 법은 미리 준비함을 우선으로 삼는다. 사람이 어릴 때는 지식과 생각에 주장하는 바가 있지 않으니, 마땅히 올바른 말과 지극한 의논을 날마다 앞에서 말하여 귀를 채우고 배에 가득하게 하여야 한다. 오래되면 저절로 편안하고 익숙해져서 마치 固有한 듯하면, 뒤에 비록 나쁜 말의 동요와 유혹이 있더라도 들어갈 수 없게 된다. 만약 가르침을 미리 하지 않아, 점점 자람에 이르면 뜻과 생각에 편..

【集說】 饒氏曰 小學者 小子之學也 題辭者 標題書首之辭也 饒氏[饒魯]가 말하였다. “小學은 小子가 배우는 것이요, 題辭는 책머리에 표제하는 말이다. 元亨利貞 天道之常 仁義禮智 人性之綱. 元·亨·利·貞은 천도의 떳떳함이요, 仁·義·禮·智는 人性의 벼리이다. 【正誤】 元者 生物之始 亨者 生物之通 利者 生物之遂 貞者 生物之成 四者 謂之天道 天理自然之本體也 亘萬世而不易 故曰常. 元은 生物[물건을 낳음]의 시초요, 亨은 生物의 통함이요, 利는 生物의 이룸이요, 貞은 生物의 완성이니, 이 네 가지를 天道라 이르고, 天理 自然의 본체여서 만대에 이르도록 바뀌지 않으므로 常이라고 한다. 仁者 愛之理 義者 宜之理 禮者 恭之理 智者 別之理 四者 謂之人性 人心所具之天理也 統萬善而不遺 故曰綱. 仁은 사랑함의 이치요, 義는 마땅..
古者小學 敎人以灑掃·應對·進退之節 愛親敬長隆師親友之道 皆所以爲修身齊家治國平天下之本. 옛날 小學校에서 사람을 가르치되, 물 뿌리고 쓸며 응하고 대답하며 나아가고 물러나는 예절과 어버이를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스승을 높이고 벗을 친히 하는 방도로써 하였으니, 이는 모두 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하고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안히 하는 근본이 되는 것이다. 【集解】 小學 小子所入之學也. 小學은 어린이가 들어가는 바의 학교이다. 三代盛時 人生八歲 皆入小學而受敎焉. 三代[夏·殷·周]가 융성했을 때 사람이 태어나 8歲가 되면, 모두 小學에 들어가서 교육을 받았다. 灑 謂播水於地 以浥塵, 掃 謂運帚於地 以去塵, 應 謂唯諾 對 謂答述. 灑는 물을 땅에 뿌려 먼지를 적심을 이르고, 掃는 비를 땅에 움직여 먼지를 제..